군중속의 외로움이라는 말이 있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또는 동거하는 이가 있다고 해서

외롭거나 쓸쓸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과 동거, 동락을 해도

아무도 곁에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없을 때가 그렇고

사고가 다를 때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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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다고 해서 또는 같이 산다고 해서

외롭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함께 있다고 해서 한 마음이 되거나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혼자 있어도

전혀 외롭지 않고 행복하기도 하다.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때

외로움이 없어지고 행복해 진다.


그래서 혼자 있기에 즐겁기도 하고

혼자 있기에 사색을 하며 행복할 수도 있다.

그런 시간을 결코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이 많고 작음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이 마음에 가득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고

그 고독함이 그분을 생각할 수 있기에

시간이 참으로 다행이다.


그래서 내가 신앙 속에서 날마다 행복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