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들, 시원한 냉면 맛에 감탄, 감사합니다.

목사님 생애 이런 맛난 냉면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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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 28 경북 청송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 2교도소에서 수용자 대상으로 있는 점심식사가 진행됐다. 경북북부 2교도소는 중구금교정기관으로 일명 악명 높은 교도소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사회에선 경북북부 2교도소에 대해서 오해와 부담스러운 눈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민육기 소장(경북북부 2교도소) 교정위원 이기학 목사에게 수용자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점심을 통하여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따라 이기학 목사는 창녕 주민교회 정석중 목사에게 소장의 뜻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목사는 창원 예향교회 홍춘기 목사와 창년선교교회 노광수 목사의 동참을 요청하자 주님의 심장으로 수락했으며, 봉사는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센터장 이유경) 창녕주민교회 , 창원예향교회의 성도들 34명이 봉사활동에 자원하여 시원한 냉면 그릇을 만들어 수용자 1인당 2~3인분과 직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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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자원봉사협의회의 봉사원은 수용자들이 냉면을 통해 사랑을 알았으면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에 민육기 소장(경북북부 2교도소장) 냉면을 먹어 수용자는 이렇게 맛난 냉면은 처음이라면서 어떤 수용자는 이날을 기다리면서 여름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또한 소장은 (경북북부 2교도소장)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안의 수용자들에게 냉면을 제공하여 주신 정석중 목사, 홍준기 목사, 노광수 목사에게 감사장 전달하고, 행사를 주선해준 이기학 목사에게 수용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홍준기 목사는 교도소에 성경필사노트 80권을 기증하고 수용자들이 성경쓰기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알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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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죄인을 위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고, 죄인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의 기쁨과 자유함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기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