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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미세먼지의 주범이 고등어 구이란다

높은 자리에 앉아서 생각하면 고등어 구이의 연기가

대한민국의 상공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생각이 되나보다


바닷가 좋은 자리에 앉아 생각해보니 전혀 느낌이 오지 않는다

고작 생각해 낸다는 것이 앞뒤 분별 없이 내뱃는  어린 아이의 소리 같다

그 여파로 고등어 잡이 어민들의 시름이 말이 아니다.


책임 없이 영혼 없는 말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제발 좋은 자리, 높은 자리에 앉아

백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말과 행동은 삼가했으면 좋겠다


꼬랑지 살랑살랑 흔들어 자리를 유지하는 자들과 같이 앉아서

 히히락락하는 모습에서 한탄의 숨소리만 가득하다


좋은 곳에서 만찬을 즐기고 화려한 곳에서 음식을 즐기는 자들 때문에

이제는 고등어도 숨어서 굽거나 눈치 보면서 구어야 하나보다


쪄먹는 고등어 보다 구어 먹는 생선구이가 맛있고

삶아 먹는 한우보다 스테이크가 더 맛있는데

우리가 먹는 것은 구이기에 미세먼지의 주역이고

저들이 먹는 스테이크는 향기만 있다


그래도 없는 살림에 고등어 구이가 행복한 밥상인데

그 밥상마져도 저들에 의해 빼앗기나 보다....


이번에 고등어 구이 연기 저감 장치를 만들어

특허를 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