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 정기총회 개최

내년 정기총회서 서대문측과 완전한 통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목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분당여의도순복음교회(이태근목사) 대성전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 내년 66차 총회서 서대문측과 완전한 통합을 이루기로 결의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증경총회장 이재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총재 조용기 목사의 축하영상 후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성찬집례 및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나라와 민족, 교단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비롯한 30년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총재 조용기목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변화와 성장의 해’란 주제로 정기총회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교회들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또 “교회가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거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살고 행할 때 우리의 속사람이 더욱 강건해지기 때문”이라고 강조 했다.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정기총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랑, 섬김으로 나아가는 총회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교단에 부어주신 모든 축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성령 충만함을 받아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참된 제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회에는 성남시장, 박광수 기하성재단 이사장, 채영남 통합 총회장, 유영식 기침 총회장, 유동선 기성 총회장, 이종승 대신총회 부총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는 47개 지방회에서 총 830명의 총대가 참석 했으며, 64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를 인준하고 46개 지방회장 실해위원회 자격 인준과 총회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 했다.

이 밖에 헌법위, 고시위, 재판위, 세계선교위, 선관위, 예산위, 군선교위, 행조특위 등 위원회 보고, 각국 보고, 기관보고, 결산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서대문측과의 통합을 결의한 것에 대해서는 당분간 한시적으로 한 지붕 두 체제를 유지하며 66차 성총회서 완전한 통합을 이루기로 했다.

특히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을 확대키로 하는 한편 차기총회는 인천순복음교회서 개최키로 하는 한편 기타 안건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아울러 신천지 대책에 강력하게 나아가 것을 결의하고 법적인 수단도 강력하게 대처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서 신천지 퇴치를 위한 세미나와 언론 홍보 등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