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민족대표 프랭크 W. 스코필드 박사 기념전

6 1-12, 언캐처블 파이어원본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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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실상을 외부 세계에 알렸으며 국립현충원에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안장 캐나다인 프랭크 W.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의 치적과 공로를 돌아보는 기념전이 엘에이에서 열린다. 그는 선교사로 100 한국 땅을 밟았으며 한국에서는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나, 세계적으로 수의학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분이다.

 

2016 2 22일은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이 되는 날로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회장 정운찬 국무총리) 한국고등신학연구원(KIATS)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스코필드 박사 내한100주년 기념사업회 공식 출범하고 전시회 강연회 독후감 쓰기 대회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라진 도서 The Unquenchable fire(꺼지지 않는 불꽃) 원본 일부가 전시될 예정이다. 언캐처블 파이어 스코필드 박사가 3.1독립운동 당시의 양상을 상세히 기록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으나 일제 하에서 출판이 미뤄지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 책이다. 책을 김재현 박사가 영국의 어느 고서점상에게서 넘겨받아 이번에 전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시회 홍보 본사를 방문한 김재현 사무총장(한국고등신학연구원장) 스코필드 박사는 3.1만세 운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소아마비로 왼손과 오른 발이 부자연스럽고 눈에는 백내장을 앓고 있던 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나가 사진을 찍었던 이라고 소개했다. 이날의 행적을 기념하는 뜻으로 오는 8월에는 스코필드 박사의 직계 가족들을 초청하여 DMZ Bike-ride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김재현 박사는 이런 전시회를 여는 것은 단지 인물을 알리고 조명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후세대들에게 알려 문화가 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CH방송 헤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