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선과 영혼전도-

성난 민심 등에 업고 정의의 , 두테르테 대선후보 압도적 승리

 

 

jtv 필리핀 대통령 당선자 로드리고 두테르테.JPG  초미의 관심 속에 596년 단임제인 제16대 대통령 선출과 6년제 상원의원, 주요 요직을 뽑는 필리핀 대선이 치러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을 찾았다. 앙겔레스시 판단 바랑가이 따분지역 투표장은 피네다 구테레쯔 초등학교(Pineda Gutierrez Elemantary School)에서 이루어 졌다.

 

대통령 1, 상원의원 12, 시장과 부시장 각1, 시의원 10명을 선출하게 되어 투표자들은 후보자들 중에서 상기 인원 수 만큼 골라서 기표를 하게 되어 있어 선거투표장은 마치 고시장을 방불케 했다.

 

대통령 후보는 1번 비나이(Binay, Jojomar) 2번 디펜소 산티아고(Depensor Santiago, Miriam), 3번 두테르테(Duterte, Rodrigo) 4번 포(Poe, Grace), 5번 로하스(Roxas, Mar) 6번 세네레스(Seneres. Roy) 6명이 경합을 벌였다. 범죄 행위에 대해서강력한 원칙주의자로 대통령이 되면 공권력을 풀어 마약왕과 깡패들을 6개월 안에 전부 처형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우며 22년간 Davao 시장을 지낸 검사 출신인 두테르테{70, Duterte}2위 그룹과 600만 표 이상으로 앞서 90퍼센트 이상 개표된 상황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되었다. 아키노 대통령이 지명한 집권 자유당 소속 전 내무장관 출신 로하스(58, Rohas)와 무소속 여성 상원의원 포(47, Poe)가 서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았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마카티 시장 출신 비나이(73, Binay) 부통령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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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LEC-GMA Mirror Server GMA방송국 자료에 의하면 10일 밤 1045분 현재 55,735,757표 중 43,024,095표가 개표되어 94.32퍼센트의 개표율을 보였다. 1위 두테르테 15,709,136, 2위 로하스 9,541,677, 3위 포 8,815,904, 4위 비나이 5,232,855, 5위 디펜소1,401,694, 6위 세네레스 24,784표 순이다. 부통령은 1위 로브레토(Robredo, Leni) 13,808,534, 2위 마르코스(Marcos, Bongbong) 13,576,236, 상원의원 1위 드릴론(Drilon, Frank) 17,900,178, 2위 빌리온누에바(Villanueva, Joel) 17,853,545, 3위 소토(Sotto, Vicente) 16,607,414표 순이다

 

극도로 불안한 치안과 각종 부정부패 및 극심한 빈부격차로 돌파구를 원하는 민심들이 과격한 밀어붙이기와 인권탄압으로 자칫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두테르테 후보를 600만이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을 거의 확정지었다.

 

투표장에서 Pineda Gutierrez 초등학교 Zen Quiambao 교장선생을 만나 학교증축과 식당건축 및 학교 건물 페인트 작업에 따른 공사재료 후원자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따분다니엘교회에서 초등학교에 물품기증 및 교육과 복음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기에 서로 기도해 보자고 하였다.

 

투표장 봉사요원들과 만나 따분다니엘교회를 소개하고 개인 전도차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교문 밖에서도 따분동네 사람들을 만나 간식을 사줘 가면서 전도를 하였다.

 

이제는 따분다니엘교회가 설립과 입당예배를 마치고 계속 증축공사가 이루어지고 매주일 행사와 교육이 이어지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장년부들도 전도가 되어 교인이 되어가기에 지역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교회가 차지해 가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필리핀의 미래가 이번 선거를 통해 세워진 일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펼쳐지길 기대한다.

 

필리핀 앙겔레스에서 지저스타임즈 이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