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완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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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필 송택규 박사 

서론 / 하나님의 구속사는 상처 선악과의 치유를 위한 회복의 과정이라 할수 있다. 선악과로 인한 타락으로 죽을 밖에 없는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서사시는 타락과 더불어 시작 되었고 그것을 마감하는 장정의 서사시가 겟세마네 동산의 십자가위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장엄한 부활의 승리까지 단원의 막은 내리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는 우리에게 수혈되어 씻음 받고 거듭나 성령님과 연합되어 동행함으로서 상처 선악과는 치유되고 회복되며 이로서 .구약의 율법이 완성 되는 것이다.

 

끈질긴 마귀의 시험

마귀는 예수 탄생과 더불어 즉시 죽이려 했으나 하나님은 애굽으로 피신 시키셨다. 이를 모르는 유대왕 헤롯은 예수를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 인근지역에 있는 이하 어린 아이를 전부 죽이는 천인공노할 미치광이 짖을 했다.

 

세월이 흘러 예수 삼십세에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하늘로부터 이는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하나님의 음성이 세상에 울려 퍼졌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 확인되자 마자 마귀는 자신이 즐겨 사용하고 인간들로서도 가장 매력을 갖는 문제와 명예, 권력문제를 제시하며 예수를 유혹하였다. 광야에서 40 금식으로 기진맥진한 주님이시지만 마귀를 단호하게 물리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중대강론

마귀와 대결 주님은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중대발표를 하셨다. 발표야 말로 주님께서는 자녀들의 생사가 달린 문제였다. 아담과 하와의 죄로 말미암아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지옥으로 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그들을 구해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절박함이 묻어 있다.

 

이들을 구하는 길은 세상의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로 되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허용하셨음으로 인간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며 헤쳐 나가야 하는 영적인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 명예, 권력에 눈이 어두워 마귀의 종들이 되고 있으니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는 . 지옥엘 가도 돈이 그렇게 좋단 말인가? 명예가 그렇게 좋고 권력이 그렇게도 좋단말인가? 자기 자식들이 지옥의 못에서 아우성치며 고통 받는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 하나님은 모습을 차마 보실수가 없어 이를 해결키 위하여 땅에 오셨다. 급하셨기에 주님은 마귀와 대결이 끝난 바로 제자들을 모으신 산상수훈인 팔복사상을 발표하셨던 것이다.

 

팔복사상의 이해(5:3-10)

복잡한 해설 없이 알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 하려한다. 팔복사상은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의 외적 계명에 이어 예수그리스도께서 짝으로 주시는 내적계명으로 율법의 완성이라 있다. 이것은 마귀가 사상으로 살던 마음 판을 뒤집어 그리스도 마음으로 바꾸는 엄청난 영적문제이기 때문이다.

 

제일 심령이 가난한자(하나님만 바라보는 )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제이 애통하는 (죄로 가슴 아파 하는 )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제삼 온유한자(죽은 , 겸손한 )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제사 의에 주리고 목마른 (말씀을 사모하는 )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요. 오복 긍휼이 여기는 (이웃의 고난 고통에 가슴 아파 하는 )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임이라,

 

육복 마음이 청결한자(사심이 없는 ) 저희가 하나님을 것임이요 칠복 화평케 하는 (용서와 포용하는 ) 저희가 하나님의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팔복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예수 때문에 핍박 받는 )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주님은 강론을 마치시고 마태복음 514-16절에서 너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 말씀하시며, 너희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라 하셨다. 주님께서는 외적계명인 십계명과 내적계명인 팔복사상으로 율법을 완성시키려 죽으려고 이땅에 오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로 다할 없는 사랑인 것이다.

 

율법의 완성

십계명

십계명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이 반듯이 지키고 살아가야할 삶의 기본적 요소인 윤리과 도덕이다. 윤리와 도덕이 없다면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나 다름없다. 이는 동물들처럼 본능대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십계명(선악과) 인간들이 지켜야 기본적인 절대법이다.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하나님의 법보다는 악을 동경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모르면 하는데 알면 호기심에서 더하게 되는 인간들의 속성이며 악의 속성이다.

 

십계명도 교활한 인간들이라면 얼마든지 지킬 수가 있다. 인간의 가식과 가면, 체면, 체통이 하고도 남는다. 타락한 인간들은 교활하기까지 하여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얼마든지 양의 가죽을 늑대로 변할 있기 때문이다. 타락한 인간 속에는 아직도 양심이라는 선한 마음의 그림자가 남아있어 선을 지키려 하지만 그림자에 불과 함으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불법을 저질러 타락하고 만다. 그럼으로 외적계명인 율법만 가지고는 온전치 못한 것이다(: 부자 청년과 예수님과의 대화, 19:16-24)

 

팔복계명

이세상의 모든 행위는 지정의(知情意) 통한 머리() 생각에서 비롯된다. 머릿속에서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이 가슴()으로 흘러 들어오게 된다. 생각의 내용에 따라 가슴이 뛰고, 흥분되며, 기쁨이나, 슬픔의 파장이 일어나게 되는데 강도(크기, ) 따라 의지() 내려와 실행하게 된다. 이것이 자유의지(自由意志)이다.

 

그러면 이런 지정의(自由意志) 통제하고 안정시켜 바른() 행동으로 끌고 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선한 마음이다. 선한 마음을 갖게 되면 그는 바른 사유(생각) 하게 되어 바른 행동이 나오게 된다.

하나님은 (착함, 옳음) 자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절대 의존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을 닮은 선한 영혼으로 창조했으나 마귀의 유혹으로 타락한 인간은 선인 영이 떠난 혼만 남게 되었다. 영이 떠난 자리에 마귀가 넣어준 아집과 독선, 이기심이 들어가 욕심과 탐욕으로 가득 인간은 살인, 강도, 도적질, 전쟁, 시기, 질투, 원수, 거짓말과 , 권력, 섹스, 쾌락 등의 노예가 되어 온갖 나쁜 짓을 다하며 살게 되었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땅에 보내실 수밖에 없으셨고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으실 수밖에 없으셨다. 그리고 우리의 타락한 마음을 다시 선한자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팔복계명을 가지고 오신 것이다.

 

십계명(외적계명) + 팔복계명(내적계명) = 율법의 완성(선악과 회복)

하나님 세상 팔복 도덕 윤리 인간

 


 

십자가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십계명과 팔복 사상이 하나 되어 율법이 완성됨을 말한다.

 

맺는말

구약의 십계명이 외적계명이라 한다면 신약의 팔복계명은 내적 계명으로 손등과 손바닥 관계이다. 십계명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셨다면 팔복계명은 이것을 완성시키려 아들로 오신 예수님께서 주신 것뿐이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생각하고 아버지의 뜻에 절대 복종하며 순종 하셨다. 바로 팔복사상은 예수님의 성품이요 마음이다. 하나님은 개의 계명을 통하여 상처 선악과를 사랑으로 치유하시고 타락하여 죽을 수밖에 없던 집나갔던 탕자가 돌아와 아들의 지위가 회복된 것처럼(15:11-24) 우리의 지위도 회복시켜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 받게 하셨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바로 율법의 완성이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럼으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13:10) 율법이 완성된 자는 잠언 35-6 말씀대로 살아가게 된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길을 지도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