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산에서 부활의 주님을 뵙더라

( 28:16-20)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본사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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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묻혔던 무덤에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하기를 너희가 찾는 예수는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너희는 이를 전하여 갈릴리로 가서 그를 뵈어라.했지요. 여인들이 기뻐 뒤돌아갈 부활하신 주님이 여인들에게 나타났고 역시 똑같은 내용으로 갈릴리로 가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갈릴리인가요? 주님이 공생애 사역의 무대가 갈릴리였고( 4:12이하) 주님의 11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불러 길렀지요. 갈릴리에서 주님은 내가 대속 제물로 죽임을 당하리라고 계속 강조하셨지요. 그런데 혈육체가 아닌 영광을 받은 부활체가 되어 역시 갈릴리에서 11제자들을 만납니다. 이는 처음과 전혀 달리 영원히 죽지 않는 자요, 영광 받으신 분이요, 완전히 새로운 세계, 무대가 열린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부활의 주로 새롭게 시작되는 세계가 활짝 열리게 됐음을 갈릴리에서 계시하신 것입니다.

 

갈릴리에 있는 주께서 지시하신 산으로 가서 주를 뵈옵고 경배하더라. 특별히 지시하신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요? 구약의 인물 중에 갈릴리 출신이 누구인가요? 바로 엘리야이지요. 그는 왕상 18장에 갈릴리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을 죽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과 그가 하나님의 됨을 하늘의 불이 내림을 통해 확증됐지요. 3년이나 내리는 가뭄 속에 죽어가는 이스라엘을 다시 갈멜산에서 기도 통해 비가 내리게 됩니다.

 

갈멜산은 하나님의 영광승리의 , 구원의 산이요. 이것이 바로 신약 17:1이하의 따로 높은 산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엘리야가 변형되신 주님에게 나타나 주님의 별세하실 것을 말했지요. 그러나 주님은 부활 영광 받으실 것을 변형되신 모습으로 계시합니다. 이를 목격한 베드로가 벧후 1:16-18에서 산이 거룩한 산이요 하나님 아들이 존귀 영광 받으신 곳이요. 이는 재림 시의 자신을 부활케 하실 능력을 또한 보여준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바로 주님이 지시하신 산이 갈멜산이요, 거룩한 변형산임을 있고 주님이 실제로 부활 승리하신 영광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 대로 확증하는 산인 것입니다.

 

이후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세례를 주라 했고 자신이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성령세례를 받게 함을 가리키며 성령이 주도하여 구원하는 성령시대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세상에 예수 이름으로 구원이 이뤄지게 대전환점이 바로 여기임을 나타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