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7)

 

가정예배 칼럼리스트 소진우 목사01.jpg

제목: 버린 받은 중에서도

성경: 시편 22 1 찬송가 179

본절의 표현은 고통의 심연에서 울부짖는 듯한 외침입니다. 어찌란 표현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그런데 부르짖음은 단순히 절망만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과 소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 중에서 기도할 앞에 아버지 마디만 하여도 사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듣고 계시고 우리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믿음 있다면 힘이 것입니다.

 

제목: 낮에나 밤에나

성경: 시편 22 2 찬송가 361

구절은 끊임없는 부르짖음과 애통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계속적인 탄식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지 않고 있는 사실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잠함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완전한 체념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잠잠치 아니했다고 하였으니 이는 체념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소망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당장 응답이 없다 해서 낙심하지 말고 끝장보는 믿음으로 기도로 승리하십시다.

 

제목: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

성경: 시편 22 3 찬송가 448

여기서 다윗은 고통 중에서도 불평하지 않는 신앙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실지라도 역시 거룩하신 분이시라고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힘이 들어 기도가 찬양으로 마음과 나를 주님께로 향하십시다. 사방이 막혀 숨이 막힐지라도 도울 사람은 없지만 도울 주님이 위에서 나를 바라보시며 주실 것을 바라보며 삽시다.

 

제목: 과거로부터

성경: 시편 22 4 찬송가 279

조상들의 신앙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반복적으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의 과거를 회상함으로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더욱 굳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 전능하신 능력을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과거를 모르는 백성은 미래가 없습니다. 과거에 내게 가정에게 내가 속한 공동체에 베풀어주신 주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며 삽시다.

 

제목: 역사 속 구원의 근거

성경: 시편 22 5 찬송가 454

본절은 구원의 근거로서 부르짖음에 대한 강조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구원의 근거가 부르짖음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재발견했습니다. 많은 신앙의 선배들을 생각해봅시다. 그들이 어떻게 해서 받았다면 복을 나도 그들처럼 살아 받고 누군가가 저주를 받았다면 저주를 받았는지 알아서 그들처럼 사는 분별력 있는 믿음의 신앙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제목: 이 벌레 같은 나

성경: 시편 22 6 찬송가 306

하나님의 잠잠함에 대해 신앙적으로 항의한 다윗이 이제 인간들로부터 받은 수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귀함이 짓밟히고 있으므로 다윗은 자신을 벌레에다 비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벌레라는 말은 인간의 모든 존엄성의 상실을 상징하며 아울러 죽음 직전의 절박한 상태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벌레만도 작은 죄인을 위해 사랑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하루되길 바랍니다.

 

제목: 세상의 유혹 시험이

성경: 시편 22 7 찬송가 496

비쭉이고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열다는 뜻으로 이는 입술을 벌려 조롱한다는 의미입니다. 머리를 흔들며는 조롱의 몸짓입니다. 이러한 조롱의 몸짓은 십자가에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했던 무리들에게서도 찾아볼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향해 공격 오고 조롱한다하여도 나의 여전한 친구가 되시는 주님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있기를 소원합니다.

 

제목: 맡길 때 비로소 들리는 것

성경: 시편 22 8 찬송가 528

본절에서 의탁하다는 말은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짐을 맡겨 버린다는 뜻입니다. 마치 물에서 몸이 뜨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을 빼야 물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문제와 고난 속에서 내가 해결하려하고 사람의 힘으로 하려 하면 할수록 힘들거나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님께로 모든 것을 맡기고 내게 하시고자 바를 알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음성 듣길 축복합니다.

 

제목: 출생의 순간 그 이전부터

성경: 시편 22 9 찬송가 264

출생의 순간부터 다윗은 하나님께 맡겨진 존재였으나 지금은 커다란 고난 중에 있는 것이 다윗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든 신앙의 경험들은 지금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기에 그가 느낄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께서 멀리 계시다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때론 나의 존재가 비참하고 처량하고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고 느껴 기억합시다. 손바닥에 이름을 세기시고 머리털부터 끝까지 세신바 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삽시다.

 

제목: 하나님의 시간표

성경: 시편 22 10 찬송가 274

본절은 9절과 평행 대구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윗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의지했던 사실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이런 표현 기법을 사용했는데 이는 그런 신앙에 따라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하나님께서 속히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때론 나의 문제의 해결을 나의 시간표에 맞추려고합니다. 그러나 완벽한 하나님의 적재적소에 응답하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하루를 사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탄식이 간구로

성경: 시편 22 11 찬송가 191

다윗은 탄식에서 간구로 하나님께 대한 자세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 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았기에 하나님을 향해 간구할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신앙의 사람도 때론 절망 있고 실망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은 도울 주님이 계시다는 것과 연단이 소망을 이룬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믿음의 눈을 열어 나의 뒤에서 나를 도우실 주님만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제목: 그 어떤 대적 앞에서라도

성경: 시편 22 12~13 찬송가 282

악인들이 황소와 사자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틴의 황소들은 아주 난폭하며 야성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본절 전체는 다윗의 대적들이 얼마나 난폭하며 강한 자인지를 암시해 줍니다. 때론 대적의 수가 많고 힘이 강해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나를 붙들고 계시며 구원자 되시는 사실을 믿을 힘으로 세상을 능히 이길 있습니다.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성도로 살아갑시다.

 

제목: 영적 탈수와 탈진 상태에서도

성경: 시편 22 14 찬송가 352

물같이 쏟아졌으며는 다윗이 대적들의 핍박으로 인하여 완전히 탈진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그러졌다는 말은 모든 뼈들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뜻으로서 다윗 자신이 대적들의 위협 앞에 무기력하게 되었다는 표현기도 합니다. 우리도 영적 탈진 탈수 현상에 허덕 있지만 이길 힘은 기도라는 우리에게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생수요 생명 양식 되는 예수로 사는 삶이 우리 가운데 있길 축복합니다.

 

제목: 극도의 바닥 상태에서도

성경: 시편 22 15 찬송가 300

원수들의 위협 앞에서 극도로 허약해진 다윗 자신이 마치 쉽게 부숴지는 질그릇 조각과 같이 회생불능의 상태에 빠져 있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의 처지는 극도로 피곤함의 결과입니다. 영육간의 지쳐 이상 잃어버릴 것들도 없고 일어설 용기조차 없을 때가 기회입니다. 바닥까지 내려왔다면 이제 올라갈 주와 함께 비상 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님 잡고 일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목: 사방에 둘러 진 친 적 가운데에서도

성경: 시편 22 16 찬송가 456

악인들이 개에 비유되고 있다. 개는 율법에서 금지한 죽은 고기를 먹으며 물고 뜯는 잔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된 또는 악한 자에게 비유되었습니다. 다윗의 대적들은 그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에워싸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대적들이 기회만 있으면 그를 공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사방이 막혀 두려움이 나를 엄습 위로부터 오는 힘과 주님 주시는 힘으로 능히 이기고도 남는 역사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