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4

살아있는 신앙, 영성이란 무엇인가?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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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운동의 필요성

지난호에 이어...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말씀( 1:1) 함께 찾아오신 실존하시는 하나님을 교회들과 성도들이 실질적으로 영접하지 못하고 말씀만 외치다 보니,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권능이 떠나 세상으로부터 조롱거리가 되었고 성도들은 능력을 잃고 힘없는 자들이 되었다. 영성운동은 실존으로 오신 성령 하나님을 다시 모심으로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마음인 ʻ영성ʼ 회복하고(돌아온 탕자, 15:11-27), 우리의 속에서 하나님의 간섭을 받으며 함께 사는 실제적인 신앙생활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믿음 안에서 성령으로 오신 주님의 모습을 영안으로 바라보며( 11:1, 27, 5:37-38, 12:8) 주님의 실체를 체휼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과 대화하며 동행하는 말씀의 인격자로 세워지는 것을 말한다( 2:25-26, 1:1).

 

성령님과 동행( 41:10) 여러 가지 은사와 영적인 파워(Power) 나가게 된다.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마음(19:10) 영성을 회복하게 되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의 역사( 16:17-18) 따르게 되어 사도행전적 삶을 살게 된다. 그러므로 영성운동은 마지막 때에 주님이 오셔서 추수하실 있도록 알곡을 만드는 운동이고, 구원( 3:1-10) 이르게 하는 운동이다.

 

또한 말씀과 함께 살아 역사하시는 실존의 하나님을 만나 온전한 믿음에 이르게 하는 2 종교개혁운동( 9:10)으로, 타락한 세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마지막 시대의 요청이라고 있다.

 

영성운동의 근거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한 이후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세우셨다. 그리고 계획대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열국을 주시기 위한 작업으로 후손 야곱의 열두 아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셨다. 그리고 약속대로 430 만에 야곱의 열두 아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형성케 하여 민족을 이루게 하신 다음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들을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나, 쾌적하고 비옥한 환경으로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아무도 살아갈 없는 황량한 광야 사막으로 인도하셨다.

 

이는 광야를 통한 영성훈련이 그의 백성들에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인간들로 하여금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영성(하나님의 성품) 되찾게 하고,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성막(하늘 성소의 그림자) 짓게 하시고, 성막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며 살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성막 구조물의 단계를 통하여 타락한 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예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이후 교회의 그림자가 되게 하셨다.

 

이는 타락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말로 표현할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은총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가시적으로 보여주셨던 성막의 단계의 영적인 의미는 없어졌고 그저 형식주의와 이론으로 포장된 예배의식과 성경공부와 심리학적인 교육 프로그램 내지 교회성장만을 추구하는 기형적인 방향으로 치달아 왔다.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영성운동의 근거는 그동안 간과되었던 성막을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재발견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제시하신 방법대로 교육하고 훈련함으로써 하나님이 원하셨던 (영성 회복을 통한 하나님과의 동행)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II. 성막을 통한 구원사역의 비빌

1. 성막 탄생의 배경 2. 출애굽과 광야 3. 황량한 사막과 하나님의 계획 4. 구원의 서정과 성막

 

성막 탄생의 배경

하나님께서 일구월심 바라시는 것은 자녀들의 구원이다. 이는 인간이 타락한 이후 한시도 하나님의 마음에서 떠난 적이 없는, 부모로서의 애통한 마음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에 그들 스스로 반성하고 회개하며 돌아오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인간들이 점점 타락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인류를 물로 심판하기로 작정하셨다. 하나님은 심판 전에 멸망을 예고하셨으나 의인 노아( 6:8-9)만이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방주를 지었고 가정만이 구원을 얻게 되었다.

 

후에도 마귀에게 사로잡힌 인간들은 좀처럼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동성끼리 성행위를 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죄악이 극에 달하자, 하나님은 또다시 본보기로 소돔과 고모라성을 택하여 불로 심판하시기로 하고, 롯을 통하여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유황불 심판으로 죽고 롯과 자녀만이 살아남게 되어 구원을 얻게 되었다( 19). 자유의지를 인간들의 심성 속에 마귀의 사상이 깊이 들어가자, 좀처럼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후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으며, 아브라함의 자손 야곱을 애굽에 들어가게 하신 430 만에 민족을 이루게 하셨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로 애굽 총리까지 되었던 요셉이 죽고 그를 알지 못하는 왕들이 나오면서 타민족이라는 이유로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종살이가 날이 갈수록 고되고 급기야 애굽이 이스라엘 민족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민족 말살정책을 펴자, 이스라엘 사람들의 고통과 신음소리가 하늘에 닿게 되었다. 하나님은 노예생활로 지친 그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약속대로 그들을 애굽땅에서 건져 내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사 이적을 통하여 애굽을 극적으로 탈출하였으나,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이 조금만 힘들고 불안하면 즉시 하나님을 부정하고 원망하는 인간의 타락된 심성 그대로였다. 선악과를 따먹은 타락한 인간들의 후예인 그들은 교만 방자한 자들로 하나님의 구원사역까지 자기들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구원 방법이 맘에 들지 않으면 불평하곤 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