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송골매 싱어 구창모 CTS특별출현
                  주님을 향한 찬양사역자로 준비 중에 있다는 구창모 집사

 1990년대 초 가요계를 떠났던 구창모 집사(일산벧엘교회)2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 32950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 약50분 동안 간증했다. 이날 구창모 집사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지만 주님 곁을 떠났다가 사업 실패 후 주님과 함께 다시 일어섰다고 말했다. 구 집사는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찬양사역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준비 중에 있는 자신(구창모 집사)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가수 구창모씨가 집사로 돌아왔다.(사진제공 CTS)

 1980년대 젊은 록 음악 시대를 열었던 그룹 송골매의 리드 싱어 구창모 집사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룹 활동에서의 인기는 솔로 데뷔 후로도 이어졌다.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등의 곡들을 연달아 대히트시키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톱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런 최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가요계 뇌물수수사건이 터지면서 그는 가수로서 회의를 느꼈다. 가요계를 떠난 그는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구 집사는 이때부터 본격적인 만남도 시작됐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그는 중학교 때부터 방황하며 교회를 떠났다. 대학입시 실패 후 전문대학에 진학하면서 편입을 준비했고, 그 때 다시 새벽기도를 나가면서 주님께 매달렸다. 홍익대에 편입했고 해변가요제에 나간 것을 가수로 데뷔하게 됐지만, 주님은 잊고 말았다.

 구창모 집사는 그 때 주님께서 응답하셨기 때문에 가수의 길을 갈 수 있었고, 주님께서 인도하신 길이었다면서 하지만 그 때는 그 사실을 몰랐기에 화려한 무대와 생활 속에서 주님을 잊고 지냈다고 고백했다.

 가요계를 떠나 러시아로 건너가 시작한 사업에서 처음에는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사업에 성공하자 다른 사업에 손을 대 큰 실패를 맛봤다. 그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지금의 아내를 홍콩에서 만나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처갓집 가족들은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처남도 목사라고 했다. 아내를 만난 그 때부터 다시 교회를 나가며 주님께 기도하는 생활이 시작됐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자녀를 얻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결혼 후 실험관 아기까지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했고, 그 기도를 통해서 지금의 아들을 얻었다. 구창모 집사는 중앙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선교에 쓰임 받고 싶다는 믿음의 사업가로서의 비전과 함께 가수로서의 달란트를 주님을 향한 찬양사역자로서 쓰임받기를 원한다며 비전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