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 강해(14)

성도들의 최고의 상급인 첫째부활의 영광

금촛대 교회가 아니면 7 대환란 날에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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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내가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며, 또 네가 어떻게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낸 것과 3절 또 네가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고, 지치지 않은 것을 아노라.

 

주님이 에베소 교회가 믿음으로 잘하고 있는 것을 모두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는 일반적인 신앙의 행위·수고·인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 교회가 금촛대 교회라는 것을 1초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금촛대 교회의 행위·수고·인내를 알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인내는 소망이 있으므로 참는 것입니다. 금촛대 교회의 소망은 어디에 두어졌나요? 재림 주를 맞이하는 것에, 그의 신부가 되는 것에 소망이 두어졌습니다. 신랑 예수님과 똑같은 자리, 즉 부활체인 주님 옆에 우리도 부활체로 서는 것이 금촛대 교회의 소망입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최고의 상급인 첫째부활의 영광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부인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문화에서는 여자가 지아비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자의 신분이 정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남편이 유명하고 훌륭하면 그의 부인은 자동적으로 유명한 남편의 신분과 똑같이 상승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림자요 실제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참된 남편이 됩니다. 참된 남편을 그림자 남편으로 인해 팔아먹고 그림자 남편으로 전심전력하면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결국 그림자 남편으로 살다가 그것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이것을 가리켜 전도서에서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촛대 교회는 주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신부가 되는 것을 소망합니다. 또 성도 자신들의 영광이 재림 주님의 영광과 동등하게 되는 것을 소망합니다. 이러한 소망이 있으니까 모든 것을 참고 죽음 앞에서도 인내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금촛대 교회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소망 아래서 그 진리와 믿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자들을 계속 인도하는 삶으로 살아갑니다.

 

“수고” - 우리가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하여 그분과 함께 살게 될 그 삶을 영 안에서 경험해 보셨나요? 그 삶은 시시하거나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같이 왕과 제사장으로서 통치할 때 하늘나라에 한량없는 영광이 계속 자신의 몫으로 더해집니다. 그 기쁨과 행복이 끝없이 더해갑니다. 금촛대 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녹아져버린 교회입니다. 에베소 교회 사자는 이러한 진리의 사랑으로 다른 영혼을 사랑하면서 사랑의 수고를 감당했습니다. 일반교회는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구제와 복지사업을 펼치면서 그들의 행위와 수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자의 임함은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홍수 때 천상의 산도 홍수에 잠겼습니다(7:20). 오늘날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교회와 성도가 천상의 산과 같은 것인데, 이들의 믿음도 앞으로 있을 창세 이후로 없던 큰 환란 날에는 홍수에 잠기듯 멸망하고 말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잣나무로 된 방주 즉, 첫째 부활진리로서 목을 내 놓고 순교할 신앙으로 세우는 금촛대 교회가 아니면 7년 대환란 날에 다 넘어지게 된다는 것을 미리 말씀으로 깨우쳐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