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공동체, 연대의 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섬길

 

jtv=01.jpeg

 

 

2016년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임원전지훈련이 122()~24()까지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느릅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 밤에는 2016년 청년선교국의 방향성에 대하여 이상완 목사가 ‘복음적 공동체를 통한 연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순서로 이창우 위원장, 김정신 부장, 조영석 부장을 비롯한 모든 청년선교국 임원진이 올 한 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안수식을 진행하였다.

 

둘째 날에는 이병무 목사, 이창우 위원장이 각각 ‘기도하는 리더십’ ‘2016 청년선교국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각 지구별로 강의를 통해 들은 내용들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중한 토론회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인근 마을에서 진행하는 산천어 축제에 참여하여 청년 임원들이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다졌다.

 

올해 청년선교국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복음주의(Evangelism), 공동체(Community) 그리고 연대(Network)이다. 복음주의란 성령의 임재와 동행 속에서 온전히 복음에 붙들리었던 사도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였던 복음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갖는 것이며, 공동체는 앞서 말한 복음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가진 공동체를 우리 안에서 먼저 바로 세우자는 것이다. 연대는 청년선교국를 넘어서 말씀운동을 통해 리딩 커뮤니티로써 성령한국의 시대를 끌어가자는 것이다.

 

공동체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헌신을 다짐하는 안수식을 통해 청년 임원들은 올 한해도 허락하신 공동체 속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맡겨주신 직분 가운데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성령한국의 비전을 꿈꾸며 내딛는 청년선교국의 발 걸음속에 청년세대의 회복과 부흥이 기대된다. 청년선교국 12지구 속장 이규진 성도는“청년선교국에서 참여하는 두 번째 임원전지훈련이었다. 이전에는 공동체에서 진행되는 사역들이나 예배의 자리가 하나의 조각들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 임원전지훈련 기간 동안 이상완 목사님과 이창우 위원장님이 청년선교국이 추구하고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다. 이를 통해 내 머릿속에 하나의 조각들로 느껴졌던 사역과 예배의 자리들이 어떠한 큰 방향 안에서 무엇을 바라보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이전에는 공동체라는 단어가 깊이 와 닿지 않았다. 공동체의 유익을 추구하다 보면, 내 개인의 유익을 포기하거나 희생해야하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에 열심히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는 다른 임원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의 필요를 채우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의와 유익을 구하는 만큼 돌보지 못한 자신의 일들을 하나님께서 돕고 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배하고 헌신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명예를 얻거나 헌신의 대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속에 품고,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끌어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삶을 살아가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를 이루어 그렇게 우리를 부르신 소명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