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의 발자취' 출판 감사예배
김병용 목사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삼았던 모세를 보라”
출판 감사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이민 40여 년 동안 언론사와 문학단체와 찬양단체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미국 생활을 렌즈에 담아 보관해 온 정지윤 목사(본사 부사장)가 사진과 시를 발간하고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1월 30일(토) 오후3시 성서장로교회(김병용 목사)에서 박지훈 목사(부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 되었고, 박웅기 목사(협동 목사)의 대표기도 후, 김병용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십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40년간 이민생활을 해 온 오늘 행사의 주인공 정지윤 목사는 그동안 변함없이 영적인 생활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구약에서 보면 40년 동안 기도 생활을 했던 모세도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다. 정 목사의 40년의 시간을 보면 고난과 역경의 세월도 있었고, 교회나 언론사를 위하여 헌신적인 귀한 삶을 살아오면서 이 모양 저 모양 있었으나 그의 삶 전체는 주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온 귀한 열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부 축하 순서에서는 정지윤 목사가 인사말을 했다. 정 목사는 “오늘 이 시간은 진심으로 행복한 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역경과 고난을 잘 이기면서 오게 해 주셔서 감사하오며, 40년의 세월이 마치 하루처럼 지내 왔는데 오늘은 나에게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축사 순서로 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낯선 땅에서 많이 울고 고생도 많이 하셨겠지요. 40년 동안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놓은 발자취가 귀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격려사로 김문희(크리스천문인협회 고문), 그리고 축사 순서로 -최선호 목사(문학 평론가), 격려사-조애영(본회 임원), 서평-홍승주(문학 평론가) 씨 등이 각각 순서를 맡아 진행하고 시낭송-‘채우소서’ 김상분(부회장), 박복수(본회 이사), 김숙영 대한신학교수의 특송이 있었다.
한편 정지윤 목사는 다이나믹크리스찬세계선교재단과 크리스찬문인협회로부터 축하패와 꽃다발을 수여받고 매우 감격해 하는 분위기 속에서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고향의 봄을 부른 후 준비한 만찬을 들면서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