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3)

 

가정예배 칼럼리스트 소진우 목사01.jpg

제목: 어떠한 환경에도
성경: 시편 18 16-17 찬송가 314

16절의 많은 물이라 함은 사망의 위기와 같은 극도의 위험과 17절에서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는 대표적으로 사울 왕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비로소 인생의 끝이라 있는 죽음에 문턱 앞에 때에 우리는 나의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게 있습니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기억하십시오 조차도 하나님이 바라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내가 하나님 편에 붙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날마다 자신을 조율하는 되길 바랍니다.

 

제목: 나의 의지
성경: 시편 18 18 찬송가 419

의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지팡이와 같은 지주를 의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병자가 지팡이에 자기의 몸을 의지하듯 재앙의 날에 다윗은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었음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길을 캄캄한 밤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이는 두렵지 않습니다. 사람과 작은 막대기의 의지를 한다 해도 그렇다면 우주의 창조주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나의 의지가 되신다는 사실에 의식이 있다면 세상 사는 삶이 결코 두렵거나 무섭지 않을줄 믿습니다.

 

제목: 넓은
성경: 시편 18 19 찬송가 315

넓은 곳이란 안전과 자유와 구원을 상징합니다. 구약에서 협착한 장소는 고통과 비애를 상징하고 넓은 장소는 기쁨과 자유 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고통에서 구원하여 기쁨과 자유가 넘치는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셨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지금 당하는 고난의 뒤편에 우리를 벌려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을 그리며 오늘 당하는 환란을 능히 넉넉히 이길 있습니다.

 

제목:
성경: 시편 18 20 찬송가 270

다윗은 여기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구원하신 이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론 의라 함은 죄가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함이 아닙니다. 의란 바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가리킵니다. 구약에서는 오직 이러한 의인만이 하나님의 보호를 기대할 있는 것으로 진술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말씀을 행함으로 사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을 맛본 자가 마땅히 살아야 삶인 줄을 믿습니다.

 

제목: 오늘 나의 결정이
성경: 시편 18 21 찬송가 91

다윗은 본절에서 율법에 기록된 여호와의 명령을 지켰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악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설수 없는 자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악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의 사랑을 베푸시지만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삼사 까지 내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나의 삶의 선택이 나와 후손의 삶에 영향력 있는 결정임을 믿고 삽시다.

 

제목: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상태
성경: 시편 18 22-23 찬송가 288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라는 말은 여기서 다윗은 자신의 완전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성이란 도덕적으로 전혀 죄가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실 만큼 순수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하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려고 몸부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정해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되길 축복합니다.

 

제목: 하나님 주시는 자유
성경: 시편 18 24 찬송가 365

다윗은 여기서 자신이 완전한 의를 소유하고 있다고 고백한 것이 아니라 죄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써 그러한 마땅한 본분을 해나갈 우리는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많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마음의 평안이 있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 중심 가운데 모시고 사는 자가 누리는 특권이 됩니다.

 

제목: 보편적 원리에 의하여
성경: 시편 18 25 찬송가 560

위에서 자신의 구원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순진한 마음과 완전함의 결과임을 말한 다윗은 여기서 하나의 보편적인 원리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보상들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마음가짐과 행위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원리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인생에 걸쳐 죄를 지은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편에서 항상 자신을 복종시켜 나갈 그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으로 있습니다.

 

제목: 깨끗한 사람의 의미는
성경: 시편 18 26 찬송가 470

깨끗한 자라는 말의 본뜻은 분리시키다, 쪼개다, 선택하다는 의미다 담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말은 자신을 세속으로부터 분리시켜 날마다 순수함을 유지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영적인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털어버리는데에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하루를 산다는 것은 죽음과도 마찬가지 것입니다. 세상과 분리시키며 하늘의 소망을 두고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제목: 하나님께 곤고하면
성경: 시편 18 27 찬송가 569

본절에는 곤고한 백성과 교만한 눈이 대조되어 있습니다. 곤고한 백성은 핍박을 받으나 의롭게 살고자 하는 경건한 무리를, 교만한 눈은 부요하나 경건치 못한 악의 무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각기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공정한 판단을 받게 것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사실을 그의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너무나도 확실하게 깨닫고 있었습니다. 오늘 나의 삶이 세상 사람이 시시해보이고 볼일 없어보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는 몬가 내놓을 꺼리가 있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

 

제목: 등불을 켜서
성경: 시편 18 28 찬송가 538

여기서 등불은 흑암을 물리친 등불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을 다윗을 괴롭힌 흑암이 물러간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등불은 다윗을 건지신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의미한다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어내면 빛을 통해 먼지가 보이는 것처럼 생명의 되시는 삶을 이끌어 간다면 땅의 삶은 작은 천국을 경험하는 행복으로의 초대가 되는 길이 믿습니다.

 

제목: 믿음의 눈을 열면
성경: 시편 18 29 찬송가 401

사울을 비롯한 대적들의 핍박에서 구원받은 사실을 노래한 다윗은 이제 본절부터 보다 구체적으로 위태로운 전쟁터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수차례에 걸쳐 이방의 대군과 맞서 싸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 다윗은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고 적군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주관하시고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는 믿음의 눈을 여는 사람일 것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도는
성경: 시편 18 30 찬송가 390

다윗은 앞에서 자신의 구원받음이 하나님의 도를 순종한 자연스런 결과임을 천명한 있습니다(20,21). 이에 근거해 다윗은 구원의 조건이 되는 하나님의 도가 얼마나 믿을 만하고 정확한 것인가를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의 도움을 간구하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보시고 들이시고 알고 계십니다. 그와 동시에 고통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전능자의
성경: 시편 18 31

찬양: 찬송가 214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실망하지 않으리라는 확신 가운데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을 의지하다보면 실망 밖에 없는 것이 땅에서의 삶입니다. 도울 사람은 없어도 도울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을 하늘에 두고 땅에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위에서부터 내려올 도움과 전능자의 손이 경험되는 되길 축복합니다.

 

제목: 진리의 허리띠를 매고
성경: 시편 18 32 찬송가 180

구절은 허리띠를 단단하게 전사를 연상하게 합니다. 허리띠는 힘을 발휘하기 위해 차는 군장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허리띠는 하나님의 힘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구절은 다윗이 싸움에서 승리하게 결정적인 이유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동여매고 세상 가운데 선포합시다. 하나님의 자녀 우리가 진리 되시는 예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