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덕유1.jpg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물방울이 모여 안개로

아주 추운 곳에서는 상고대로 우리 눈에 보여진다


작은 알갱이가 추운 일기로 나무를 스치며 이루어낸 상고대가 장관이다.

아름답다고 모두들 감탄하고 탄성을 지른다 추워도 그곁을 떠날 줄 모른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므로 아름다운 것을 놓치는 어리석음이 우리는 늘 격는 것이다.

별것 아니것 같은 작은 부정과 붙패가 쌓여 타락으로 자신과 사회와 국가가 망가지고

작고 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선하고 착한 것으로 쌓이면 행복으로 모두가 즐거울 것이다.


상고대의 아름다움 보기 위해 추워도, 힘들어도 높은 산에 오른다

그리고 그 곁에 모여서 펼쳐진 장관에 감탄과 환호를 한다

작은 것이 이룬 아름다움에 흠뻑 취한다


보잘 것 없는 작은 알갱이 같은 우리도

이런 아름다움을 이루어

주님을 찬양하는 탄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