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구원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

광림교회, 추운 겨울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 위해 성금 모금,

12 25일에는 성탄축하예배 드려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구원 역사와 깊은 사랑을 먼저 깨닫는 것이 성탄절을 맞이하는 참된 성도들의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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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을 생각하자

한해 달력의 마지막 장이 되는 12월이 되면 송년의 분위기와 함께 성탄절에 대한 열기도 무르익는다. 성탄절을 뜻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Christ mass)라는 단어의 줄임말로, 우리의 구주로 성육신 하여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는 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라는 말에 담긴 예수님의 뜻은 퇴색되고, 대신 연인이나 가까운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있는 축제의 개념인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 방향으로 성탄절이 휩쓸려 가는 것을 보게 된다.

 

백화점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되고, 거리 곳곳에도 번쩍거리는 장식들이 성탄절의 분위기를 만든다. 하지만 사실 예수님은 이러한 화려한 외형과는 다르게 인류에게 죄사함의 은총을 주시려 베들레헴의 초라한 마굿간 구유에서 태어나셨다. 미천한 몸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의 구원 역사와 깊은 사랑을 먼저 깨닫는 것이 성탄절을 맞이하는 참된 성도들의 자세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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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을 감싸 안는 따뜻한 성탄절

성탄절을 맞아 광림교회에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학교는 성도들이 정성껏 담아온 <사랑 나눔 슈박스> 시리아 난민과 미자립교회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광림 청년선교국에서는 12 마지막주까지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을 진행하여 모인 성금을 추운 겨울 연탄불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교회 본당 1 로비에는 어린 시절 성탄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과 장식들이 꽃꽂이선교회 회원들의 정성과 함께 꾸며져 성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12 20 저녁예배에는 미가엘성가대가 헨델의 <메시아 - 예수 탄생> 연주한다. 이번에는 그동안 듣지 못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12 25일에는 주일과 같은 시간대에 1부부터 4부까지 성탄절예배가 드려진다. 날로 각박해지는 세태 속에서 구원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모두가 진정으로 기뻐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