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화목사, 경북북부 1교도소(소장 김안식) 위문

그리스도의 사랑의 가슴으로 사역하고 있는 소장 김안식 장로

 

 jtntv-01.jpg

 

 

경북북부 1교도소는 1,300명의 수용자가 있으며, 직원 400명과 자원봉사자 130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안식(58)소장은 모태신앙이며 손녀에 이르기까지 5대째 신앙생활을 하는 화목한 가정이다. 소장과 가족은 현재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소재 포일남교회(담임목사 김영주) 섬기고 있으며 소장은 장로로서 섬기고 있으며 주말부부요 가장이기도 하다.

 

소장 김안식 장로는 항상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통한 사랑으로 교도소 관사에서 손수 식생활을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정년퇴직도 1 남짓 남아있다. 소장의 정년퇴임은 59세라고 한다. 김안식 소장은 한국외대법대 출신이다. 형사정책은 사람들이 범죄자가 되는가에 대해서 국가가 대책을 세우고 이에 범죄자가 없는 국가로, 범죄자의 수를 줄여 나가는 것이 형사정책이라고 한다. 형사정책은 범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학문인데 이를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를 왔기 때문에 사법시험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후에 깨달은 것은 형사정책과 가장 연관된 직책이 바로 교도관이라고 했다.

 

jtntv-03.jpg

 

 

교정공무원의 직책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귀한 직책입니다.   

 교도소는 교도관이 범죄자들을 상대로 교정교화를 담당하는 직책이며  업무입니다. 형사정책에 대해 전공해온 저는 범죄에 대해 관심을 가진 가운데,  번째 기도로 준비하던 중 교도관을 선택하게 되었고, 번째는 크리스천으로서 사법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창세기부터 하나님은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바르게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며, 또한 예수님도 우리 인간의 죄악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으며, 성경 자체가 범죄와 해결책에 대한 문제이고 구원에 관한 말씀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성도로서 교정공무원은 가장 좋은 직책이라고 생각하고, 31살에 교정공무원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직책은 선택한 직업입니다.

 

 교정공무원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직책이기에 1987년에 교도관 7급으로 시작되어 안양교도소에서 근무를 했고, 이어 6 5 4 공무원으로 승진한 가운데 2008 1.경주교도소 소장, 2.안동교도소장, 3.청송3교도소장, 4.여주교도소장, 5.서울남부교도소장, 6.경북북부 1교도소장으로 2014년에 발령받아 2 여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6 1월이면 지역으로 발령을 받게 되는데 희망사항은 서울에서 일곱 번째 교도소장을 끝으로 정녕퇴임을 갖는 것입니다. 교도소가 전국에 52개소가 있고, 구치소가 13개소, 교도소가 39개소이며, 형이 확정된 재소자가 오는 곳이 교도소입니다. 특히 경북북부 1교도소는 4교도소까지 곳이 있는데, 이곳은 다양한 범죄자들이 입소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 엄하게 다루어야 대상도 있습니다.

 

jt-00404.jpg

 

 

제가 그동안 소장을 해오면서 겪은 것은 90% 재소자는 별로섭하지 않아도 일괄에 따라서 생활을 하지만 10% 정도는 적응을 못합니다. 이들은 다른 수용자를 괴롭게 하고, 싸우고, 직원들에게까지 유해를 가하는 직원의 정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로 인해 90% 수용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그들과 휩쓸려야하고, 같이 싸워야 하고, 같이 조사실에 불려가야 하고, 그래서 교도소는 질서 확립을 위하여 잘하는 수용자는 칭찬해 주고, 표창장도 주고 하지만, 그러나 관규와 규칙을 위반하고 법을 여기는 수용자는 반드시 조사를 해서 거기에 상응하는 벌을 가하기도 합니다.

 

저는 벌을 가하든 상을 주건 항상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가슴을 갖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는 성경 말씀은 10:43~44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남을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재소자를 대하건 직원을 대하건 말씀을 하루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어떤 재소자가 잘못을 했을지라도 벌을 줄때도 말씀이 필요합니다. 재소자들을 대할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대해주면서 상을 주건 벌을 주건 변화되는 확률은 반드시 있습니다. 저는 교화가 불가능한 재소자라도 포기란 없습니다. 반드시 교화가 되기까지 그들이 재기하는데 필요한 훈련과 교육으로 재활의 꿈을 갖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jtntv-02.jpg

 

 

신우회원들의 활동에 대해서...

경북북부 1교도소 신우회가 조직되어 예배와 기도로서 뜻을 같이 하는 회원이 30여명 됩니다. 달에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저는 소장의 자격이 아닌 순수한 회원으로서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저의 신우회가 지역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신우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성가대를 조직하여 청송지역 농촌교회를 순회하면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농촌교회 20여명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곳에 가서 찬양을 드리고 적지만 5만원의 헌금을 드리고 옵니다. 교도소마다 신우회가 있는데 제가 가는 곳마다 신우회 활동을 지원하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우회가 하는 일은 재소자 누구를 대하건 항상 섬기는 자세로 돌아보면서 교도소 사역에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 직원들은 물론 재소자들까지 주님을 영접하고 삶을 살아가는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34 낡은 교도소를 리모델링하여 현대식 시설로 바뀌었다.

김안식 소장은 경북북부 1교도소에 부임하면서 시설이 낡아 비가 오면 이곳저곳에서 비가 세는 곳을 점검하고 체크하여 정부에 보고를 하고 예산을 지원받아 낡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교도소가 새롭게 되었으며, 13개의 낡은 화장실 10개를 현대식 수세식화장실로 바꾸었으며, 예산부족으로 3개만 남아있습니다. 또한 아주 낡은 예배당도 리모델링하여 교회가 깨끗하게 되었으며, 직원들과 성도들이 기쁘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보람을 느끼며 평생 기억에 남을 곳입니다.

 

지난 2년여 감동적이며 잊지 못하는 것은

특히 교화활동 가운데 중요한 것이 있다면 인성교육과 검정고시, 학사고시 있는데, 많은 재소자들이 참여할 있도록 유도한 결과 2015 올해 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학사고시에 2명이 합격했습니다. 제가 부임한 2 동안의 결실입니다.

 

또한 1 3 편지 쓰기 대회를 열어 대상을 선정하여 상을 주는데 처음에는 불과 30 정도 참여를 했는데 지난번 대회에는 130명이 편지 쓰기 대회에 참석하여 발표를 하는데 재소자는 많은 재소자들과 직원들 앞에서 아내에게 편지를 크게 울며 흐느끼면서 낭독을 하는데여보! 내가 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이렇게 살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당신에게 맛이 있는 밥도 한번 사주었고, 좋은데 여행도 한번 갖고,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편지인데, 순간 소장도 울고 직원들도 울고 참가한 모든 재소자들이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년퇴임이 내년이면 1년이 남았는데 정말 보람을 느낀다는 김안식 소장이다.

 

jtntv-0001.jpg

 

 

한편 경기도 안양시 삼덕로 56, 주능력교회 신평화 목사의 주관으로 경북북부 1교도소(소장 김안식 장로) 방문하여 500여명의 재소자들이 자리를 같이한 대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위로잔치를 가졌다. 이날 교정선교교회 대표 유순옥 목사의 인사 말씀과  최순란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되고 김기성 집사가 기도를, 백운성 목사가 성경봉독(잠 12:14)하고, 경북북부제1교도소 성가대의 특별찬양, 소장 김안식 장로, 백운성 목사(안산임마누엘교회), 신평화 목사(주능력교회) 중창과 꾸미오리 기독무용단(김창숙 단장) 워십이 진행되고, 대표 유순옥 목사(교정선교교회) 특송에 이어 정기남 목사(jtntv방송 대표) "생각과 행동에서 결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대표 유순옥 목사의 광고와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jt-00101.jpg

 

 

jt-003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