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 섬김의 마련돼

식사대접과 함께 원로목회자의 고민과 고충 해결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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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감리회웨슬레협의회·한기총원로목사후원위원회·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가 29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감리교신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5 후반기 원로목회자 초청 오찬회 개최했다. 이날 주최측은 150여명의 원로목회자분들을 초청해 식사를 정성껏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극히 평범한 예배와 식사일 같은 자리는 하나의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평생을 목회하고 은퇴 했지만 마땅히 곳이 없는 것이 원로목회자들의 현실이다. 이러한 부분들의 해결을 위해 설문조사가 준비돼 원로목회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또한 유수의 교계 언론사 편집국장 기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자원봉사로 동참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은수 감독(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총재) 그리스도와 함께 얻게 다섯가지 축복( 3:1~4)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며 순간까지 우리 모두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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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목사님들은 같은 제사장들이시기에, 여러분들을 섬기는 것이 유언이라며 최고의 것으로 대접하려고 준비했으니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원로 목회자 한분은 한끼를 먹겠다고 거기까지 가느냐는 생각으로 거절하지 못해 왔는데 원로들을 생각하고 정성으로 준비한 손길이 준비된 음식에서 느껴지고 묻어난다. 너무 고맙다. 임원순 목사의 고마운 뜻을 기억하여 분열된 한국교회의 연합과 불안하고 어수선한 한국사회를 위해 더욱더 기도하겠다. 말했다.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대표회장) 오늘 한끼의 식사대접은 한끼이상의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여 어려운 줄도 모르고 평생을 하나님께 순종하신 원로목회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담겨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수석상임회장)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졌는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식사대접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선배 목회자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과 봉사로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연욱 위원장(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운영위원장) ·어촌교회나 개척교회에서 은퇴한 목회자들은 곳이 없습니다. 또한 기름부음 받은 로서의 품위 유지도 어렵습니다. 설문조사는 원로목회자분들의 고민과 고충을 해결하는 귀한 자료로 사용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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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서는 밖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수석상임회장 김진옥 목사가 사회,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동회장 문세광 목사가 기도,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운영이사 이명임 목사가 성경봉독, 감리교신학연구원 원장 박진섭 목사가 광고,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가 축도했다. 오찬기도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증경회장 김영백 목사가 맡았다.

한편 이날 조사된 설문지는 별도의 자료정리를 통해 언론에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