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빌립보 4:19)                                                                                  설교 조강수 목사(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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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에 보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것을 채우시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모든 성도들의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저는 간혹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합니다.

 

내일아침 과연 태양이 떠오를까요 아니면 떠오르지 안을까요 백이면 내일아침 태양은 그냥 떠오르는게 아니라 분명히 떠오른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유는 하루도 태양이 떠오르는 적은 없으니까요 구름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태양은 떠오르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맞습니다. 성경에도 그와 동일한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40 동안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이스라엘 백성 60만을 먹이셨습니다. 여자와 아이를 제외한 숫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내일아침에 태양은 떠오를까요? 바꾸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만나와 메추라기도 내릴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마다 광야 장막에서 이런 의구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내일 과연 만나가 내릴까? 그들이 믿든 믿지 않든 하나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다시 빌립보서 말씀을 보면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것을 채우시리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변함없이 태양을 떠오르게 하시는 하나님! 변함없이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그것도 그냥 채워주시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채워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광야에서 60 명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하나님!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셔서 목마른 백성을 먹여주신 하나님!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 소경의 눈을 열어 주고 귀머거리의 귀를 듣게 해주신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모든 성도들의 것을 풍성히 채워주실 것을 믿고 부족함이 없이 나누어주는 풍성한 손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