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하는 가정예배(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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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성경: 시편 78절 찬양: 찬송가 570

다윗은 모든 백성을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와 성실함을 따라 판단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란 자신이 악인들 보다 절대적으로 의롭다는 의미보단 상대적으로 의롭다는 의미에서의 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면 한 없이 초라해 보이고 약해보이는 것이 우리 사람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0점짜리 인 내 인생을 예수님짜리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 악인의 악을 미워하고

성경: 시편 79절 찬양: 찬송가 348

본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응답하실 줄 믿고 구체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다윗은 이 기도에서 악인의 제거를 간구하지 않고 다만 악인의 악이 제거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역사하는 악한 세력들을 향하여 오늘도 내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제목: 거룩한 분노를 품고

성경: 시편 710-11절 찬양: 찬송가 302

역시 9절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분노는 당연히 악인에 대한 분노입니다. 하나님은 본질상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악인에 대해서는 항상 반대하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우리 안에 복음에 대하여 빗나간 진리에 의한 분노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고 또한 우리가 낼 수 있는 거룩한 분노입니다.

 

제목: 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경: 시편 712-13절 찬양: 찬송가 265

악을 행하는 모든 악인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악인을 심판하기 위해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묘사하는데 마치 활을 당기어 과녁을 향하여 쏘듯이 하나님의 심판은 조금도 어긋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사람들을 향하여 회개 할 기회를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대가는 인간이 회개하지 않은 선택의 결과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제목: 무엇을 낳을 것인가?

성경: 시편 714절 찬양: 찬송가 289

본 구절은 악인이 고통을 당하는 첫째 원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죄악을 즐긴 악인 그 자신에게 있음을 강력히 시사해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공존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 사는 사람들은 헛된 일을 사랑한 결과로 빚어진 것임이 분명합니다.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악과 재앙을 낳는 삶을 살 것인지 내 자신을 돌아봅시다.

 

제목: 감찰하시는 하나님

성경: 시편 715절 찬양: 찬송가 499

악인이 결국에 달려갈 파국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함정은 다른 사람을 빠뜨리기 위해 파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악인 자신이 빠지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속속들이 감찰하고 계시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시며 주관자 되어 주실 때 역사는 오늘 나로부터 시작되게 될 것이며 나는 그날에 하나님이 하는 일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제목: 주님 앞에 나아가

성경: 시편 716-17절 찬양: 찬송가 369

절박함으로 시편 7편을 시작한 다윗은 이제 찬양으로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위엄 앞에 도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오늘도 찬양받기 합당하신 그 이름 그 거룩한 이름 앞에 나의 모든 아픔, 고난, 상황을 고하며 말합시다. 내 모든짐 대신 지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제목: 창조의 하나님

성경: 시편 81절 찬양: 찬송가 550

본서는 찬양의 시이며 특히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본시의 내용은 창세기 1장의 기사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의 전체적인 창조와 함께 인간의 탁월한 위치가 기록된 것과 같이 본시에서도 같은 내용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선 천지를 지으시고 지으시는 것들마다 오늘을 사는 나의 모습을 그리면서 창조를 하셨고 지금도 창조 중이신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 되십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의 기쁨이요 행복이 되는 하루를 살아가길 바랍니다.

 

제목: 대적인가 어린아이인가

성경: 시편 82절 찬양: 찬송가 392

본문의 대적은 인간의 힘을 자랑하며 교만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악인들을 상징한다. 반면에 어린아이나 젖먹이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겸손한 자를 상징합니다. 세상에서 갖는 힘, 명예, 소유로는 누린 듯하나 만족하지 못하고 그 결국은 사망으로 이끌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이 그 인생을 책임지시고 상주시는 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목: 주의 손가락으로

성경: 시편 83절 찬양: 찬송가 580

다윗은 주의 손가락으로 천지를 만드셨다는 표현으로써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하나님께서 간단하게 창조하실 수 있었다는 사실을 다윗은 손가락으로 지으셨다는 표현을 통해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때론 유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눈과 손이 나를 향하여 도움과 바라보게 하는 삶이되길 축복합니다.

 

제목: 내가 무엇이기에

성경: 시편 84절 찬양: 찬송가 419

광활한 우주에 비해 인간은 참으로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간이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 세계를 보며 때론 우린 하나님의 위대하고 그분을 느끼곤 합니다. 그분은 내가 먼저 찾기 전에 나에게 다가와 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주의 깊게 보고 계시며 나를 향해 놀라운 계획도 가지고 계십니다.

 

제목: 하나님 지으신 인간은

성경: 시편 85절 찬양: 찬송가 557

인간이 하나님과 비교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만물에 대한 인간의 위치와 임무를 규정하는 구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관을 씌우셨다는 말은 인간을 만물을 다스릴 지배자로 세우셨음을 나타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에게 주어진 창세기 1장에 주어진 명령은 창조되어진 세계에 대한 명령을 다시금 떠오려봅니다. 오늘 주어진 자연을 보존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펼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내게 주어진

성경: 시편 86절 찬양: 찬송가 179

본절은 창세기 128절의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과 유사한 표현입니다. 왕에게는 백성이 종속되어 있듯이 하나님은 인간의 통치권 하에 만물을 종속시키신 것입니다. 타락으로 인한 통치권 상실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와 같은 지배권은 회복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사는 우리는 이 만물을 잘 다스리고 대리자의 임무를 수행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존재를 다시금 생각 해 볼 때 하나님 앞에 대단하고 존귀한 자로써 맡은 사명, 주어진 소명을 잘 감당하며 살길 소망합니다.

 

제목: 모든 생물을

성경: 시편 87-8절 찬양: 찬송가 467

모든 짐승들(7) 뿐만 아닌 모든 생물이(8) 포함됩니다. 이처럼 땅과 바다와 공중에 있는 모든 생물이 인간들의 지배하에 있게 된 만큼 인간의 영광은 왕적인 영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고 계신 이 모든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함께 누리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은 크나 큰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로써, 그분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에게 다시금 창조를 보며 나를 위해 이 모든 것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목: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성경: 시편 89절 찬양: 찬송가 351

다윗은 처음에 시작했던(1) 말로써 본시를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 한군데에서 찾을 수 있기 보단 우리 생활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영광을 보며 내 삶을 둘러싸고 있는 그분의 영광을 보며 우리의 눈이 주의 영광을 바라 볼 때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찬양 받기 합당하신 그 거룩하고 높으신 이름 앞에 오늘도 앞으로도 그분만 보고 당당하게 사는 여러분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