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축구 선교회 25주년 한국기독교 축구연합회 10주년 기념 축제

축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섬기는 멋진 선교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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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1() 오후 1시부터-6시까지 인천 부평 삼산월드체육관 축구장에서 헤브론 축구 선교회(감독 류영수 목사) 창립 25주년 및 한국기독교 축구연합회(대표회장 유병석 목사) 10주년 기념 축제가 열렸다.

 

헤브론축구선교회는 1990년 인천시 북구 박촌동에서 어린이 12명이 하나 되어 무명의 축구선수 출신 전도사를 따르며 출발한 것이 축구선교의 전문기관 헤브론축구선교회의 시작이었다. 이제 그들이 어른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전국 76개 지부와 아시아 15개 지부를 동시에 움직이는 거대한 조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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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197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던 축구의 큰 어른들 로얄FC(단장: 최재익)1970년대 아시아의 최고 스트라이커 이회택(전 대한민국대표팀 감독) 선수가 할렐루야를 선창하며,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각광받았던 김재한 선수, 그리고 작은 키로 재치 있는 드리볼을 해 팬들을 열광시켰던 김진국 선수가 헤브론의 목사들이 부르는 찬양 속에 묻혀 있었다. 그 외에도 이름만 들어도 눈에 선한 서윤찬, 이차만, 김황호, 김현호 등 70년대 아시아 축구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헤브론축구선교회 25주년과 한기축연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찾아와 자리를 빛내었다.

 

또한 창단 2년의 헤브론 실버축구단과(단장 강세현) 이제 창단을 준비하는 헤브론 보아스여성축구단 그리고 변함없이 헤브론 사역을 후원해온 안산목회자 축구선교단(단장 곽부현/ 감독 박종호)과 멀리 제천, 김해, 부산, 제주 등 100여명의 동역자들이 달려와 25년동안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축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섬기는 멋진 선교의 잔치를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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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축구선교회는 앞으로 1995년부터 시작한 중아아시아,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시간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동안 늘 가슴에 품고 머릿속에 그려오던 아시아 축구선교 신학교를 세워 동남아 5개국과 인근 폴리네시아의 밀림을 누비며 복음전파의 수단으로 축구를 이야기할 문화선교 사명자들을 찾아 선교사로 세워 나갈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사명자들이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