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의 지경을 넓혀가는 순복음춘천교회

21사단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신병교육대 진중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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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순복음춘천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담임 이수형 목사)가 지난 912() 21사단 사랑의 독서 카페를 기증하고,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을 후원하였다. 순복음춘천교회는 지난 7월에 육군훈련소 진중침례식으로 3,382명을 섬기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 전방 19소초에서 열린 사랑의 독서카페 49호점 개관식에는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담임목사, 정종승 총괄목사를 비롯한 우상종 장로회장, 함형순 군선교회장과 21사단장 김혁수 소장과 66연대장 강관범 대령, 군종목사인 박흥재 목사, 19소초 장병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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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사단장은 “독서카페를 통하여 좋은 환경에서 장병들이 휴식 및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사고 예방은 물론 전투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기증해 주신 순복음춘천교회와 이수형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말을 하였다.

 

인사말에서 이수형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장병들이 독서카페를 잘 활용하여 자기 개발과 발전이 되어 전역 후에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사회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장병들이 전방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기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삶을 살 수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무를 마치고 멋지게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독서카페를 지원한 이수형 목사에게 제1야전사령관 장준규 대장의 명의의 감사패를 21사단장이 전달했다.

 

“책을 통해 병영문화를 바꿀 수 있다!, “책을 읽고 사고(思考)를 많이 하면 사고(事故)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은 책을 읽고 사고(思考)를 많이 하면, 병영사고(事故)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하에 제1야전군사령부(사령관 대장 장준규)는 지난해 10월부터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군 생활간 자기발전의 동기를 부여하고, 전역 후 건전한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야전군사령부에서는 외부기관에서 전방소초와 격오지 부대를 방문할 때 제공하는 위문품을 기존 위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도서와 독서를 위한 물품으로 지원받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 가운데 구상한 것이 ‘사랑의 독서카페’이다. 이 ‘사랑의 독서카페’는 컨테이너박스를 활용한 문화공간이다. 1,000여 권의 책을 꽂을 수 있는 5단 책꽂이와 탁자, 의자, 벽걸이형 냉·난방기, 조명은 물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CD플레이어까지 갖춰져 있으며, 14명의 장병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독서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장병들이 스스로 커피나 차를 타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예배와 소그룹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된 독서카페는 27m2(8, 가로9m, 세로3m) 크기이다.

 

지난 129, 12사단 GOP에 ‘독서카페 1호점’을 개관한 이후 계속적으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기증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뜻있는 교회, 단체(기업, 협회 등)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기증단체와 개인의 뜻을 알리기 위해 ‘독서카페’ 외부에 일련번호와 기증취지를 담은 현판을 부착하여 장병들이 오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증자가 특정부대에 기증하기를 희망하면 가능토록 하였다.

 

백두산부대 강한 군사로 양성하는 21사단 신병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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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의 현장, 거룩한 사명 실천의 현장, 다음세대 선교의 살아있는 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곳이 신병교육대에 있는 기드온군인교회이다. 1회 진중세례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1,200여명이 세례를 받고 있다.

 

이번 921사단 신병교육대 장병 진중세례식이 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가 후원하고 21사단 기드온교회가 주관하여 지난 12() 오후 221사단 신병교육대 기드온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중세례예식 1부 예배에서는 좋은친구 찬양단(순복음춘천교회)의 찬양인도 후 최찬송 목사(63연대 군종)의 인도, 함형순 장로(순복음춘천교회 군선교위원장)의 기도, 워십팀(순복음춘천교회)의 특송,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 담임)의 설교가 있었다.

 

이수형 목사는 마태복음 1613~20절 말씀으로 “신앙고백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구원의 축복으로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셔서 불러주시고 성령으로 신앙을 고백하게 하셨으니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신앙고백의 축복으로 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부 세례식에서는 최찬송 목사의 세례교리문답, 박흥재 목사(21사단 군종)의 세례기도 후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담임목사, 정종승, 김성진, 진충헌, 홍영기 목사와 최찬송 군종목사와 장로, 권사들이 협력하여 세례예식을 실시했다. 세례 후 기세례자의 축복 안수기도, 세례공포와 세례자 선서, 우상종 장로(장로회장)와 김화숙 권사(총여선교회 부회장)의 축하기념품 전달, 이수형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례예식를 통하여 훈련병 200여명이 말씀과 침례, 축복기도를 통하여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순복음춘천교회 함형순 장로(군선교회장)는 “매년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정말 기쁘고 보람된 일이며, 세례 장병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신앙이 성장되어, 군선교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방의 의무를 건강하게 잘 마쳐서 사회에 나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