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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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의 문턱에서

성경: 시편 62절 찬양: 찬송가 470

수척하였다는 말은 육신의 질병에 걸렸다는 것과 뼈가 떨리다는 표현은 죽음의 고통까지 이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윗은 이 질병을 도저히 이길 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문턱까지 간 사람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 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가 잘나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구하는 것이 아닌 자격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영혼이 병들어 있을 때에도

성경: 시편 63-4절 찬양: 찬송가 539

앞절에 이어 다윗은 육신뿐만 아닌 영혼도 병들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느 때란 곧 하나님의 긍휼이 그에게 임하는 때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영육이 강건하여지기를 간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호소를 볼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병들어 누구도 도와 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아직도 나를 붙들고 계시고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분께 도움을 구하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죽음 넘어

성경: 시편 65절 찬양: 찬송가 222

구약 시대의 성도들은 사후에 의인과 악인이 구분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이 사후에 음부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이 음부는 일종의 지하의 세계로 인식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믿어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것 한 가지만으로도 평생 감사 할 조건이 됩니다. 나를 죽음의 자리에서 건져 영원한 생명과 천국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제목: 나의 눈물의 기도를

성경: 시편 66절 찬양: 찬송가 300

다윗이 죄로 인해 얼마나 심각하게 고민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많은 눈물은 그의 육체적, 영적인 상처가 얼마나 깊은 것이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흘리는 눈물이 내일의 기쁨의 바다와 같이 가득 찬다면 내일을 맞이하는 오늘은 환란을 대비하는 기쁨이요 축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나의 눈물의 기도를 보고 계시고 듣는 기도를 듣는 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제목: 약함을 강하게

성경: 시편 67절 찬양: 찬송가 438

여기에 언급된 대적 이란 병자인 다윗을 적대시하는 모든 상황을 지시하는 말입니다. , 구약 시대에 병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죄인으로 간주되었고 따라서 사람들은 병자를 적대시하였습니다. 극도로 쇠약해진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건강을 호소합니다. 오늘 나의 나약함을 얕보거나 무시하는 세력이 있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합시다.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이 움직이신다면 나의 약함은 깨끗함을 얻고 대적의 비웃음 가운데서 능히 구하여 주실 것입니다.

 

제목: 하나님은 나의

성경: 시편 68절 찬양: 찬송가 285

본 구절에서부터 지금까지의 기도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자신의 고통을 애절하게 호소해 온 다윗이 본 구절에서부터는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편이 되신다는 것만큼 힘이 되는 소식은 없습니다. 온 세상 창조주가 되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시고 그분의 통치 안에 있는 삶으로 확신에 찬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제목: 나의 간구와 기도를 들으시는

성경: 시편 69절 찬양: 찬송가 454

하나님의 응답이 그의 육체에까지 미칠 것을 다윗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큰 근심 중에 간구했던 다윗이 지금은 확신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가 간구와 기도를 하는 대상은 하나님이고 나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실 분이 하나님이란 사실이 분명히 내 마음과 삶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누르고 흔들어 차고 넘치도록 능히 하실 것입니다.

 

제목: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성경: 시편 610절 찬양: 찬송가 151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돌아오셨을 때 그의 대적은 물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인생이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질 때 이 대적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가 멀리 있는가는 자신을 돌이켜 질문을 하게 된다면 알게 될 것입니다. 나의 원수는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며 도망치게 되는 것을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경험한다면 그분 안에 거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 할 일이 됩니다.

 

제목: 나의 피난처 되신 하나님

성경: 시편 71절 찬양: 찬송가 212

다윗은 자신을 명성과 사회적인 지위를 떨어뜨리려고 온갖 거짓된 말을 일삼는 모든 자들로부터 구원을 하나님께 찾는 모습을 본절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내게 당한 고난을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는 나를 도우시고 구원하실 유일한 하나님께 피해야합니다. 하나님의 품은 그 어떤 이세상의 피난처나 보호소 보다 훨씬 강하고 비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적의 어떠한 권모술수에도 그를 이길 힘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제목: 예수 이름의

성경: 시편 72절 찬양: 찬송가 358

다윗은 자신의 대적을 성난 사자에다 비유함으로써 그가 처한 위험의 심각성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표현을 통해서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이 얼마나 몰인정하며 잔인한 자들이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내 주위에 있는 어둠의 세력이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면 이미 승리하셨고 승리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예수의 그 이름으로 대적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오늘 승리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허락된 그 이름과 그 승리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목: 오늘 나의

성경: 시편 73절 찬양: 찬송가 500

본절에서는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기 위해 부르고 있습니다.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라는 말은 손이 깨끗하면 무죄를 나타내며, 더러우면 죄를 범했음을 의미합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 주의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복된 손은 그 수고의 헌신을 통하여 복의 열매를 먹게 됩니다. 하지만 무고한 자의 피 흘리고 죄를 짓는 손의 결과는 저주이자 죄의 결과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나의 손이 어떠한 일에 부지런 한가 점검합시다.

 

제목: 나의 억울함을

성경: 시편 74절 찬양: 찬송가 440

다윗의 원수들이 다윗이 언약을 맺은 자의 재산을 탈취하는 등 배반을 일삼았다고 그를 고소한 데 대항하여 다윗은 전혀 그러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 해서 오해를 받거나 고난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때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그분께 기도로 나의 억울함과 상황을 아뢴다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우릴 위해 일하시도록 기도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제목: 당당하고 배짱 있게

성경: 시편 75절 찬양: 찬송가 391

이 구절에서 다윗은 자신이 유죄로 판명되기만 한다면 그 어떠한 형벌이든지 받겠노라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맹세는 그가 자신의 정직함에 대하여 크게 확신하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이와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나의 나 됨으로는 갈 수도 없는 곳이 천국인데 자격 없는 나를 살리시고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보혈을 의지하여 오늘도 당당하고 배짱 있게 살아갑시다.

 

제목: 전능자의 손이 함께하면

성경: 시편 76절 찬양: 찬송가 338

본절은 대적하는 원수들을 하나님께서 물리쳐 달라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한편 여기서 다윗은 모든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고 있습니다. 지금만 놓고 본다면 악인과 대적들의 기쁨은 나를 힘들게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깨어서 명령하신다면 그들의 기쁨은 기쁨이 아닌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나의 삶을 돌아보아 전능자의 손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대적으로 인한 상황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제목: 모든 민족들 가운데

성경: 시편 77절 찬양: 찬송가 588

본 구절은 모든 민족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서심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원수들에 대한 심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민족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자적 시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모든 열방 가운데 계시고 그를 창조 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 영적 아버지 되시며 나로 인하여 기뻐하시는 그분께 전심으로 하루를 들이는 복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