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그들을 도우라 - 지진으로 폐허된 네팔

광림 해외의료선교회.청년부 네팔 단기선교팀,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다

 

 

김정석 목사1.jpg

 

폐허가 네팔 카트만두를 어루만지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와 의료선교회, 청년들은 지진으로 폐허가 네팔의 카트만두 지역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 왔다.

 

지난 4 25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9천여 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파괴되었다. 그곳은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피해가 카트만두 근교에 있는 34 감리교회가 반파되거나 완전히 무너졌다. 광림교회 성도들은 호렙산 기도회 기간 동안 작정한 헌금으로 함무르 지역, 콘로니 지역에 2 교회를 새로 건립하기로 했다.

 

네팔2.jpg

 

청년들, 무너진 교회 보수하고 아이들과 찬양

청년부 네팔 단기선교팀은 7 18~26일까지 리더인 장기환 전도사와 이항로 권사, 청년들이 참석하여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를 보수하며 아이들을 위한 찬양과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 22 현지에 도착한 김정석 담임목사는 청년들과 함께 벽돌을 나르고 페인트칠을 하며여러분들의 수고를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곳에 와서 벽돌과 철근을 나르고, 페인트를 칠하고 건물을 보수하는 사역들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이들에게는 마치 하나님의 축복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세요라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단기선교에 참석한 청년은네팔 선교를 위해 열심히 계획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획하려는 생각조차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선교를 경험하며 수많은 마음들이 모두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네팔1.jpg

 

광림의료선교회, 현지인 1,000여명 진료

광림의료선교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21명은 7 22~27까지 카트만두 인근 지역 교회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정신과, 한방 진료소를 만들어 1,000여명의 현지인들을 치료했다.

 

첫날부터 외과담당 김진섭 권사는 현지 의사의 입회 하에 22 여자의 가슴종양 제거수술과, 23 여자의 연골이 자라나 귀보다 커진 연골종 제거수술을 했다. 국소 마취를 출혈을 적게 하며 미용까지 고려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여년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다니던 여인의 삶에 기쁨을 주었다.

 

소아청소년과 박경화 성도는작은 사랑의 씨앗이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가 되길 기도한다 했다.

 

네팔3.jpg

 

 

아픔의 땅이지만 하나님께서 쓰실 믿어

자원봉사자 곽금순 권사(남교회)열악한 환경이지만 현지에 함께 참석한 담임목사님의 기도와 격려가 힘이 되었고, 고령의 한방과 송용주 장로님께서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하며 수년간 의료선교를 다니시는 겸손한 모습과 충성되게 봉사하는 의료진에게 감동을 받았다 했다.

 

네팔 의료선교 박중섭 인솔 목사는지금은 아픔과 슬픔 속에 있지만 하나님은 땅을 다시 고쳐 쓰실 믿는다. 은혜로 채워지는 네팔을 보며 하나님의 하실 일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으니 부르심에 순종하며 복음의 열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며 광림의료선교회를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