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 성전, 지체

감사와 사랑, 섬김과 배려의 몽산포여름수련회

영혼아 성전되자주제로 7 28일부터 8 6일까지

하나님 아는 성도의 신앙 강조

성락인 한마당, 성락인 페스티벌통해 단합과 교제 도모

 

 

c150805저녁_0246-01.jpg

 

 

영혼을 행복하게 하는 몽산포여름수련회가 “내 영혼아 성전되자”라는 주제로 지난 728일부터 86일까지 두 차례(1: 7/28~7/31, 2: 8/3~8/6)에 걸쳐 충남 태안반도에 위치한 몽산포 성락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성전’이라는 큰 주제 아래, ‘사랑으로 성도를 섬기고 배려하여, 감사하고 기쁨이 충만한 수련회가 되게 한다’라는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감사와 사랑’을 소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매일매일 그 모습과 내용을 달리하여 구성됐다.

 

이번 수련회는 세 차례의 저녁집회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모신 성전인 ‘나 영혼’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며, 하나님과의 진실한 사귐을 가짐으로 성도 각자의 신앙을 성스럽고 거룩하게 건축하라고 권면했다. 또한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모시는 영감을 갖도록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저녁집회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약함과 허물을 내어 놓으며, 하나님의 생명과 복으로 충만해지기를 뜨겁게 간구했다. 동 교회 목회자들도 기도하는 성도들을 사랑으로 안수하며 축복했다.

 

‘감사와 사랑으로 마음을 여는’이란 일일주제로 열린 수련회 첫째 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개회예배에서 담임 김성현 목사는 요한일서 4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온전한 교회와 부모의 모범된 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며, 모든 가족이 다함께 영적 성장을 도모했다.

 

‘감사와 사랑을 배우는’ 수련회의 둘째 날 오전에는 ‘성령 받으라’라는 주제와 ‘고난을 이기는 성도의 삶’이라는 주제로 신앙강좌가 개설돼, 수련회 참석자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받게 하고, 세상에서도 승리하는 삶에 대한 신령한 지혜를 제공했다.

 

c150805저녁_0253-02.jpg

 

 

둘째 날 오후에는 성락원 본당에서 ‘성락인 한마당’을 진행해 전 참석자가 서로 교제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사랑, 감사, 배려, 섬김 등 4개팀이 나뉘어 응원대결과 장애물릴레이, 탑쌓기, OX퀴즈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셋째 날은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날’로 꾸려졌다. 오전에는 ‘성락인 페스티벌’을 통해 각 교회별로 준비한 연극과 찬양, 시 낭송 등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찬양콘서트도 치러졌다. 이렇듯 내적 신앙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오후에는 신유성회를 통해 많은 이가 상처와 아픔을 전인적으로 치유 받으며, 심령의 회복으로 소망과 힘을 얻었다. 신유성회팀 소속 목회자와 봉사자들은 수련회 수주 전부터 금식하고 기도하며, 성령충만하고 강력한 신유와 역사가 일어나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 몽산포 성락원 내에 소재한 백국예배당에서도 상시 축사와 상담이 진행돼 수련회 참석자를 도왔다.

 

‘감사와 사랑으로 삶으로 나아가는’ 수련회 넷째 날에는 파송예배가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수련회를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성도로서의 거룩한 삶을 다짐했다.

 

cA94Z0985-03.jpg

 

 

이 외에도 팀별 족구대회와 깜짝 이벤트를 통한 상품을 제공하고, 신두리 생태 체험과 월산문학탐방도 아울러 진행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영혼육이 기쁨과 쉼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새가족아카데미를 둘째 날과 셋째 날로 나누어 진행하여 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이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했으며, 수련회 1차 기간에는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1백여 명이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다.

 

 몽산포에서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