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회복은 세계를 품는 동력”
 ‘2008 여름성경학교’ 준비…교사강습회 ‘한창’

고신▶ ‘세계를 품는 어린이’

기성▶ ‘예수님 사랑 나누는 성결교회’

기감▶ ‘예수님 손잡고 HAPPY …’

기장▶ ‘나는 달라졌어요-예수님 말씀…’

합동▶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

통합▶ ‘하나님 나라와 다음 세대 부흥’

선교2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꿈꾸고 있는 제주교회가 2008년 여름성경학교의 시작을 앞두고 선교2세기 주역이 될 교회학교 어린이의 양육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19일 통합제주노회 영·유아·유치부 교사강습회를 시작으로 23~24일 기감 제주지방, 26~27일 통합제주노회 아동부 교사강습회가 열린데 이어 6월28~29일 기장 제주노회, 30일~7월1일 기성 제주직할지방회, 30일~7월2일 고신제주노회 교사강습회가 각각 열린다.

2008여름성경학교 주제가 ‘세계를 품는 어린이’(고신),‘예수님 손잡고 HAPPY TOGETHER’(기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성결교회’(기성), ‘나는 달라졌어요!:예수님 말씀-생명의 말씀’(기장),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 세대 부흥’(통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 가정’(합동)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성경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즉 가정과 교회, 사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다음세대의 부흥과 선교를 향한 비전을 품고 실천해 나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기대가 묻어나고 있다.

 

교단별 ‘2008여름성경학교’ 주된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장고신=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선교지 정보 제공과 선교를 위한 관심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선교역사 사적지 탐방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선교지 경험과 함게 선교훈련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이웃으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을 품는 소양도 교육한다.

▲기성=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사랑 실천을 통한 교회 공동체의 부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랑의 본질을 깨달아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의 성장 △사랑 실천 운동을 통한 대사회 기독교 영향력 발휘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기감=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부가 한 몸이 되어 자녀를 낳고 살아가는 ‘가정’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보내주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교회’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소금과 빛이 되어 더불어 사는 ‘이웃’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는 삶을 살아가야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하게 된다.

▲기장=물질만능주의 팽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폭우와, 한파 등으로 생태계가 고통당하는 상황에 인간은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온전한 생명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위기 앞에 몸과 영혼이 하나이고, 개체생명과 공동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성경의 생명관을 바탕으로 각 연령에 알맞은 생명교육을 전개한다.

특히 예수님을 따르는 가정모습을 제시하고 가정이 생명친화의 환경을 조성하는 전초기지임을 강조하게 된다.

▲예장통합=오는 2012년 교단 총회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예장통합은 “새롭게 다가오는 또 다른 100년사에서도 과거의 자랑스런 성장과 부흥역사를 계속적으로 써 갈 수 있는가?”란 질문과 이에 대한 교육적 응답으로 다음 세대의 성장과 부흥은 바로 교회학교의 부흥에 있음을 강조하게 된다.

△아동수 감소 △주일학교 운영 시간의 축소 △‘신앙의 대잇기’에 대한 위기 △대사회적인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 등은 오늘날 교회학교의 위기 요인들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처와 다음 세대의 부흥과 새로운 진전을 위한 영적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장합동=오늘날 가정들이 자녀교육, 결손가정, 이혼, 가정 폭력문제 등의 요인으로 격심한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은 어떤 가정인지’ 에 대한 교육적 관점과 관심을 이끌어 낸다. 이를 위해 △가정의 기원 △오늘날 가정의 현실(갈등, 회피, 원망, 불평 등)과 문제의 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제시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사명을 깨닫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제주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