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 (31)

너는 가서 생명의 말씀을 고하라

(5:17~32)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개혁총회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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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나라 최고 권세자들로부터 절대로 예수 이름을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엄명을 받은 일은 사도들에겐 아주 중대한 문제이었으나 이를 걱정하거나 인본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하나님께 아뢰어 해결 받는 모습을 우리가 깨달았지요. 그런 다음에는 그들이 어떤 행보를 이어 갔을까? 하는 점인데 그들은 성령을 번째로 충만함 받고 권능이 충만하게 됨으로서 자신들을 드러내어 담대히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고, 그분 이름으로 이적·표적을 행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예수 믿게 하였습니다.

 

이를 인해 대제사장 등이 분노로 가득차서 그들을 잡아다가 옥에 다시 가둡니다. 이들을 주님은 주의 천사를 통해 옥에서 빼내시면서너희는 가서 생명의 말씀을 고하라.명합니다. 이는 똑같은 경우가 12:7이하에서도 이후 일어났지요. 순교하게 날의 전날 옥중에 갇혀 자고 있던 베드로를 옥에서 꺼내신 주님은 그를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고 이것이 벧전 1:1에서의 갑파도키아, 폰토, 비두니아 지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모르는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한 자들은 원로를 소집, 공회를 엽니다. 옥문은 완전히 잠겨있고, 지키는 병사는 여전한데 있어야 죄수들 사도들이 없음을 알자 그들은 정신이 나간 자들같이 되었지요. 결국 성전에서 예수 증거하는 사도들을 뒤늦게 알고 잡아다가 재판 자리에 세우고 위협하며 신문합니다.

 

어찌 우리가 금한 예수를 이렇게 증거하여 너희 교리로 예루살렘을 채우고 있느냐? 심문에 우리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느냐? 우리는 일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인이요, 성령도 똑같이 그의 증인이니라. 너희가 예수를 불법으로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살리셨고 이스라엘의 왕과 구주로 되게 하셨으니 그분을 모두 영접하여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사함을 주시는 것이다.라고 당당히 답합니다.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말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