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도영성 이론적 배경(6)

1사도영성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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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표 목사, 발행처 도서출판 아이네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900-8 서원빌딩 512호... 02) 3471-4526

 

다윗 왕은 그것을 처음으로성령으로 부르기도 했다( 51: 11; 63:10-11). 다른 단어인네페쉬생명, 정신, 영성, 목구멍, 사람으로서 생명력을 주는, 혹은으로 사용되었다. 창세기 2 7절에서는 생령으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네페쉬 생기가 있는 존재이며, 생명의 호흡을 가진 피조물의 의미를 가진다.

 

신약성경에서의 개념은프뉴마프쉬케 살펴볼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5 23절을 따르면,프쉬케(soul)이고,프뉴마 (spirit)이며,소마(soma)(body)이다. 여기서 몸은 순수하게 물질적인 부분인 육신을 가리키고, 영과 혼은, 호흡, 생명이라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영성 뜻이영적인 가리키는데,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영적인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단정하여 생각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란 일상에서 성도로 하여금 주님을 만나는 것을 가리킨다고 정의한다.필립 드레이크(Philip Sheldrake) 영성이란 단어가 헬라어에서성령 가리키는프뉴마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에게성령영적이라는 말은육적(sarx,flesh)이라는 단어와 반대가 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따라서,성령 반대가 된다는 관점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존재양상은 가지 중의 하나로 말하는 이원론적인 개념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헤르만리덜보스(Herman Ridderbos)바울이라는 책에서 대한 정의를육이란 신체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또한 인간 자체로도 해석하지 않는다. 육이란 연약함에 쌓여 있는 일시적인 인간으로 해석한다.( 8:3) 하였다.

 

리덜보스이란 단어가 사람과 동일하게 사용될 때는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죄와 동일시되고 있으며, 인간의 연약함과 일시적인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하나님께 의존하는 인간일 아니라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성경에서 사용되는이란 말이 인간에 대해서 사용될 때에는 인간의 자연적인 존재를 의미하며과도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고 있다. 그렇지만, 스토아철학의 영향을 받은 헬라의 신비주의적 사상에 의하면, 영은 혼의 본질로서 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신적인 영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순수하게 정제된 천국의정신(nous) 인간 안에 거하여 인간은 영에 참여자가 되었다고 한다. 같은 신비주의 사상이 영성의 교리 안에 있는 기본 사상으로 자리 잡아 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인간을마음 으로 구분하는삼분법 같은 이해는 영지주의적 학파들과 신지학적 학파들에 의해 수용된 것이지, 성경적으로는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성경에서는 반복적으로 병행하고 서로 교환되면서 인간의 본질을 성립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의도는 하나님의 영적 본질까지도 오해시켜 거부하게 만들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유대교 카발라주의자들이나 신지학에 속한 자들과 같은 이교도들의 특징이라고 것이다.

 

따라서영혼이 신성에 참여하는 상태로 되돌아가려면 신자가 육체적 영역과 육체적 감각 위로 비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한다. 가르치는 주장과 견해들은 중세 신비주의자들이 가지는 급진적인 이원론의 형태를 대변하는 것이며,영혼의 상승이라는 신화 빠져드는 분별해야 미혹인 것이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