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 동성결혼 합법화 저지를 위한 긴급 기도운동 시작

한인교계, "물맷돌 40 기도운동"

미연방 동성결혼을 저지하기 위한 긴급 기도운동이 미기총과 KWMC,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남가주 한인교계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미연방 대법원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판결을 오는 6 12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한인교계와 단체에서는 최찬영 선교사, 박희민 목사, 송정명 목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한기홍 목사(미기총 대표, 은혜한인교회 담임) 대표로 박성규 목사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주님세운교회 담임), 강순영 목사(자마대표), 김기동 목사(OC교협 회장), 김태오 목사와 김새라(TVNext.org 대표) 부대표로 많은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판결을 저지하기 위한 "물맷돌 기도운동" 펼치고 있다.

 

연방대법원에서는 이미 지난 4 28 동성결혼을 전국적으로 허용하고 각종혜택을 연방법으로 인정할 지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심의에 들어갔고 이제 오는 6 12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주한인교계에서는 5 11일부터 6 대법원의 판결이 날때까지 40 기도운동에 들어간 것이다.

 

미연방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법안을 찬성하는 진보 대법관이 4, 반대하는 보수 대법관이 4명이 포진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도파인 앤서니 캐네디 대법관의 의중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네디 대법관은 지난 4 28 연방대법원에서 열린 동성결혼 합법화 공청회에서 "결혼의 정의는 이성 간의 결합이라는 개념이 천년 이상 지속해 왔다"면서 "역사를 비춰볼 대법관들이 문제를 안다고 말하기 어렵다" 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보임과 동시에 "동성커플도 결혼에 대한 숭고한 목적을 지닐 있다" 언급해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의중을 밝혀 최종 판결이 어떻게 지는 현제로는 미지수이다.

 

"물맷돌 40 기도운동" 관계자들은 만약 6 12 최종판결이 연기될 경우에는 판결이 나는 그날까지 기도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선교전문 인터넷 GMAN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새로운 포스터를 작성하며 기도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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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출저 페북 <선교전문 인터넷라디오 GMAN방송>

LA 미주타임즈 다니엘 방 기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