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의 첫 번째 증거자
(막16:1-11) 성현교회 박형휘 목사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그 존재의미가 없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께서 다시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 믿음도 헛것이요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15:17)라고 하셨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므로 그가 하나님이심을 증거 하시고 그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성경에서 증거 하신 모든 것이 사실로 입증하였던 것이다.
그가 살아계시므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그가 죽으심으로 끝났더라면 그가 종교의 교주나 혹은 한사람의 죽음으로 끝이 났겠지만 그가 부활하심으로 예배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구약에는 항상 제사와 거기에 수반되는 동물들의 죽음을 말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구약이 예수그리스도의 초림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약은 제사드리는 방법과 의미를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은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와 부활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힘 있게 증거하고 있다. 본문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 하는 첫 번째 여인들의 말씀이다.
1)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시간적으로 금요일오후 3시에서 주일새벽까지로 보아 대략 35시간 내외로 추론할 수 있다. 이 기간은 아마 다른 안식일보다 긴장이 감도는 시간들이었다.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무리들은 과연 예수가 살아날 것인가? 또 살아난다면 그 대처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가? 긴장과 두려움 가운데 보낸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새벽부터 활동한 사람들은 제자들이 아닌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수의 무덤을 찾아갔다. 부활의 새벽이다, 그런데 그들이 찾아간 무덤은 비어있었다. 돌이 무덤에서 옮겨져 있고 군병들은 예수께서 살아계셨을 때 자신이 죽더라도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기에 철저하게 무덤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무덤에 돌이 굴러져있었다. 천사가 그렇게 했다고 증거 했다. 그 무덤에는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다
2) 가서 부활의 소식을 전하라고 하였다.(마28:8-9)
향 품을 가지고 무덤에 찾아갔던 여인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알리려할 때 그 여인들을 만나주셨다.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이제는 죽음이 인간위에 왕 노릇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법이 우리를 자유케하고 죄의 굴레를 벗고 구원의 승리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신 것이다.(롬8:2)
이 부활의 생명의 복음을 인류역사상 맨 처음 전하는 사람은 여인들이었다. 당시에 연약하게 보았던 여인들이였지만 예수그리스도를 사모하고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하고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이 빈 무덤을 목격하고 증거 한 것이다.
결론 : 우리가 믿는 기독교의 핵심은 빈 무덤 즉 부활의 주님이다.
빈 무덤은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는 것이다. 만일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이 않고 부활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면 그 거짓을 지키기 위해 순교까지 하겠는가? 부활은 역사적사건이며 동시에 무덤을 찾아갔던 여인들의 목격자의 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