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 김영택 장로 김진홍 목사의 위선과 탐욕 바로잡고자 훈계한

동두천 수도원에서 일어난 폭행 두레교회 사태와 관련한 전말 공개

최근 김진홍 목사가 두레교회 이문장 목사 장로에게 맞아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이문장 목사 반대파인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이하 두바협) 이문장 목사가 폭행을 사주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고 이문장 목사는 자신과 상관없이 일어난 일임을 밝히며 명확히 선을 긋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기 위해 사건당사자이자 김진홍 목사에게 훈계의 매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김영택 장로를 만나 사건의 전말을 들어봤다.

 

고위급 공무원 출신인 내가 아들뻘인 이문장 목사의 사주 받아 행동했겠나?

인터뷰에서 김영택 장로는 그동안 일어난 일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있는 부분까지 모두 상세히 사건을 설명했다. 기사 내용이 장로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있음을 밝혔지만 그의 태도는 확고했다.

 

장로는 사람들이 사건의 전말을 사실 그대로 알길 원한다. 정확한 사정을 파악하고 나를 비난한다면 그것은 달게 받겠다. 하지만 평생 공직생활을 내가 오죽했으면 그렇게 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면서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모든 사실을 자세히 알려 사건의 본질을 사람들이 제대로 알게 달라 부탁했다.

 

우선 장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돌고 있는 잘못된 소문에 대해 해명한 사건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가 김진홍 목사를 가격한 것을 두고 사람들이 이문장 목사가 사주해 벌인 일이라고 하는데 고위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하다 은퇴한 내가 아들뻘 되는 이문장 목사의 사주를 받겠는가? 이런 말이 나오는 자체가 일종의 모함이라고 했다.

 

이어 장로는 나와 김진홍 목사의 인연은 15년이고 나와 이문장 목사와의 인연은 단지 10개월 밖에 된다. 나는 이문장 목사와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돈이 부족한 사람도 아니기에 사주당할 이유가 없다. 나는 이문장 목사를 위해 내가 희생되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문장 목사가 다른 곳으로 가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 이런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목사가 너무나도 위선적이고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며 넓게 보자면 비신자들에게 개독교라고 놀림감이 한국교회의 중흥을 위해서다라고 했다.

 

김진홍 목사의 교회 접수 막기 위해 장로로서 경고한

김영택 장로가 알리고 싶은 진실은 무엇일까? 그는 김진홍 목사가 간악한 의도를 품고 두레교회를 흔들고 있다 주장했다. 장로는 그래도 교회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김진홍 목사는 성도들을 자중케 사태 확산을 막으려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문장 목사는 목회를 해서는 사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이번 사태를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갔다.

 

또한 통합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이문장 목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기 목사는 설교시간에 이문장 목사가 이단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있다 그런 목사가 창립 기념일에 교회에 오겠다고 하는 것은 그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이문장 목사가 목회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며 교회를 접수하려 의도를 드러낸 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두레교회의 사정을 모르는 외부사람들은 두레교회의 창립자인 김진홍 목사가 오는 것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며 오지 못하게 하려는지 이해할 없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문장 목사는 목회를 해서는 사람이다. 평생에 있어 가장 잘못한건 후임을 잘못세운 이라고 말한 김진홍 목사가 교회에 다시 와서 설교 하려는 것을 용인한다면 그것은 이문장 목사를 부정하는 것이고 목사를 내쫓으려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 된다면서 두레교회를 사랑하는 장로로서 가만히 있을 없어 목사를 직접 찾아가 경고한 이라고 밝혔다.

 

김영택 장로가 주장하는 김진홍 목사의 실체

장로는 그간에 알려진 김진홍 목사의 이미지와 실체는 차이가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장로는 김진홍 목사 자신은 청빈한 삶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거리가 멀다. 목사는 수시로 강단에서 자신의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2억원 이상을 교회에서 받아갔다면서 나는 두레교회 초대 건축위원장을 하며 목사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목사는 스스로도 자신은 목회할 사람이 아닌데 목회자가 됐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나도 그의 말대로 그는 목회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했다.

 

이어 그는 김진홍 목사 재직 당시 두레교회 부목사들을 통해 인사에게 정치자금이 건네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시험에 들었다 밝혔다.

 

또한 장로는 자신이 공직에서 근무할 대북 관련 업무를 수행했음을 밝히며 목사의 북한 선교 사역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진홍 목사가 북한 선교를 한다고 하며 모금해 왔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썼는지 구체적인 내역을 밝힌 적이 차례도 없다 대북선교에는 허점이 있다.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없다는 점이다. 목사 아니라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악용해 왔다. 목사는 북한 선교 자금을 모금할 항상 개인통장으로 받고 지출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재정 투명성을 위해서는 개인통장으로 모금할 이유가 없는데 목사가 굳이 개인통장으로 모금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했다.

 

김영택 장로는 김진홍 목사가 진행하는 사업은 대체적으로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재정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장로는 김진홍 목사가 각지에 두레마을을 설립할 모금한 자금도 개인통장으로 받았고 두레장학기금도 그렇게 모금했으며 자세한 지출내역을 공개한 바가 없다 지적했다.

 

두레교회 사태는 이문장 목사를 내치려 것에서 시작

김진홍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김영택 장로는 사태의 본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로는 우선 두레교회 사태의 발단 원인을 알아야 문제를 이해할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이문장 목사가 잘못해서 두레교회 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김진홍 목사가 필요에 의해 이문장 목사를 데려오려 했다가 계획이 바뀌어 목사가 부임하기도 전에 내치려 것에서 문제가 시작됐다고 본다 했다.

 

김영택 장로는 김진홍 목사가 전에 성도들과 크루즈 여행을 하다 해외의 수도원을 보고 감명 받아 동두천에 목회자를 교육하는 세계적 차원의 수도원을 만들어 운영하려는 계획을 구상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신학적으로 탁월한 인물이 필요했다. 마침 두레장학생이었던 이문장 목사가 서구에서도 인정받는 실력 있는 신학자이자 유명한 신학교의 교수이니 목사의 학문적 배경을 활용하려고 이문장 목사를 후임으로 낙점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동두천에 세계적인 수도원을 만들려던 계획은 중도에 변경됐고 그러자 이문장 목사가 필요 없어졌기에 목사는 목사를 내치려 같다. 이문장 목사가 두레교회에 부임하고 동두천을 방문하려 하자 김진홍 목사의 사모가 이문장 목사에게 동두천 두레수도원에서 손을 떼라고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했다.

 

동두천에 세계적 차원의 수도원을 만들려던 원래 계획이 무엇 때문에 변경됐는지에 대해 묻자 장로는 이문장 목사가 국내에 들어오기 5개월 전인 2010 5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두레마을의 설립 목적이 동두천에 세계적 차원의 수도원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통합적 인격체로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나와 있기에 목적이 변경된 것을 알았다면서 설립 목적이 변경된 것은 정부 지원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 된다 했다.

 

세간에 알려진 대로 김진홍 목사는 공개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목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로는 부분에 주목한다. 그는 동두천에 세계적 차원의 수도원을 건립하려던 김진홍 목사의 계획이 변경된 것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과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해 있다. 당시 정부가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금을 할당해놓고 있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료 사업을 진행하면 지원금을 받을 있기에 설립 목적을 변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했다.

 

김진홍 목사, 훈계 받아들여 회개하고 선한 목자로 돌아오길

김영택 장로는 두레교회 사태를 일으킨 근본 원인이자 이문장 목사 반대파의 실세가 김진홍 목사라고 일관되게 강조했다. 이어 장로는 내가 동두천에 찾아가 목사를 훈계했지만 그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김진홍 목사에 대해 백서를 발행하려고 모은 자료를 공개하려 생각 이라며 전에 목사가 회개하고 선한 목자로 돌아오길 바란다 했다.

 

장로는 70 전후의 목회자들이 지난 40여년 동안 목회하면서 한국 기독교를 망쳐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김진홍 목사 같은 사람들이 기독교의 업적과 영광을 팔아먹었다면서 80세가 거의 나는 그들을 견제해야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 이러한 가운데 40~50 목사들은 70 목회자들이 망쳐놓은 기독교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니 나이 먹은 같은 사람이 호응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행동에 나선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김진홍 목사를 때리면 명예가 올라가나? 돈이 생기나? 아니다. 잘못 알려지면 오히려 명예가 실추되고 난폭한 사람으로 비쳐질 있다. 그런데 내가 이런 짓을 했는지 사람들이 생각해 봤으면 한다면서 욕심에 사로잡혀 두레교회를 흔드는 세력에게 경고하고 교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행동한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택 장로의 주장에 대한 김진홍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목사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