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를 위한 치유연구소 설립추진

기독교학술원동성애 이슈와 교회영성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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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이 지난 6() 경기도 과천소망교회(장현승 목사)에서 개최한 44 월례발표회에서 박종서 목사(왼쪽 번째) 발표하고 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동성애 이슈와 교회 영성 주제로 44 월례발표회를 가졌다. 발표자들은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목회상담 사역을 통해 동성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도록 인내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 제안했다.

 

경기도 용인 양지평안교회 박종서 목사는 주제발표에서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한 연구와 토론, 임상사례 발표 등이 필요하다면서 교회는 이를 바탕으로 동성애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 밝혔다. 그는구체적으로 교계에 연구소나 특수사역팀을 만들어 동성애의 병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고 대책이나 치유책을 마련해야 한다 덧붙였다. 특히동성애가 유전적이거나 선천적이라는 주장을 반박할 있는 근거들을 집중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조언했다.

 

또한 목사는동성애자가 뉘우치고 돌아설 있는 가능성 역시 부인돼선 된다면서성도착증이 심하지 않거나 이성을 통해 자녀를 낳은 적이 있는 동성애자의 경우 이성애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들에겐 절대적으로 교회의 도움 필요하다 강조했다.

 

서울신학대 강병오 교수는종교 조직이 동성애 혐오증 내지 공포증을 내세워 동성애자들을 미워하고 배척하며 폭력적 행태를 일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사랑과 긍휼, 관용과 섬김의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주장했다. 그는동성애자 개인이 아닌성차별금지법’‘동성혼 합법화등의 법제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절대 수수방관하거나 침묵·무관심으로 일관해서는 된다 밝혔다. 교수는동성애를 합법화하면 파급효과가 너무 커서 사회공동체가 사회적·도덕적으로 곤란을 겪을 있다 경고했다.

 

백석대 전형준 교수는 목회상담학적 측면에서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부모가 갈등을 빚거나 어린이를 거부하는 가정에서 동성애가 비롯된다는 견해가 최근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동성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건강한 가정 세우는 사역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1962 미국 정신분석가 비버(Bieber) 106명의 동성애 남성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아버지와 정상적 관계를 이루지 못했음이 밝혀졌다는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부모에게서 동성애자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은 명백하다면서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것이 동성애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강조했다. 교회는 목회상담을 통해 동성애자들이 다른 동성애자들과 관계를 청산하도록 돕고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인정하게 하며 이중생활을 버리도록 도와야 한다 덧붙였다.

 

김영한 원장은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동성애자들이 변화된 인격과 세계관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면서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도울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