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원수로 갚는 北 매우 배은망덕한 처사
교회언론회, 북한 당국은 임현수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
지난 20여 년간 북한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 온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가 지난 1월 말 방북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는데, 최근 북한에 구금된 상태라고 토론토 큰빛교회가 5일 밝혔다.
임 목사는 지난 1994년부터 북한에 대하여 식량, 양로원, 육아원, 농업개발, 의료, 수산업, 컴퓨터, 생필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당한 지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20년 이상 북한을 돕기 위해 헌신해 온 임 목사를 북한 당국이 억류하고 있는 것은, 북한 당국 스스로 자신들의 체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더할 뿐이다. 즉, 북한에 자유와 인권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임 목사는 북한 주민들에게는‘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고마운 일을 한 분인데, 그를 강제적으로 구금하는 것은‘은혜를 원수로 갚는’매우 배은망덕한 처사이다. 북한 당국이 이런 처사를 계속 반복한다면, 그 누가 북한을 도우려 하겠는가?
북한 당국은 이제라도 임 목사와 캐나다 큰빛교회에 사과함은 물론, 불문곡직하고 임 목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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