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 영적 4세대 전략으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일 목회자 참여 바나바선교회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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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목회자와 한국인 선교사들의 연합모임인 바나바선교회(회장 정순엽 목사)는 지난 2일 일본 사이타마에 소재한 타마그리스도교회(담임목사 정순엽)에서 1월 정기모임을 갖고 일본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28:16~20)라는 제목으로 성시화운동 사역을 통한 일본 선교 전략 특강을 전했다.

 

김 목사는 특강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위대한 위임명령을 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가서 제자를 삼아, 그들로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최우선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개인 전도도 해야 하고, 교회 단위로 전도도 해야 하겠지만, 한 도시에 있는 모든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연합하여 시민들이 일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전할 책임이 있고,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가 교인들을 교회 안에서만 봉사하는 사람들이 아닌, 그들이 속한 직장과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따르는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안에서 강건한 제자로 양육해야 한다.”며 디모데후서 21절과 2절의 말씀을 인용했다.

 

김 목사는 “사도 바울이 영적 아들 디모데를 양육했고, 디모데는 충성된 사람들에게 사도 바울에게 배웠던 복음을 전수하고, 충성된 사람들은 디모데에게 들었던 복음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영적 4세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본의 평신도들이 목회자로부터 양육을 받고, 그들은 직장에서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양육하는 제자 낳는 제자의 삶을 실천하도록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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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과 담을 쌓지 말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크리스천공동체에 초청해야 한다.”며 “그들이 크리스천공동체에 참여하면 우리는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은 크리스천공동체에 멤버가 되어 복음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단순히 예수 믿고 교회 생활하는 정도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보여주었던 모범처럼 그들도 전도하여 양육하여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하고 양육할 수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한국 교회 초기 목회자들은 일제에 의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고, 핍박 중에도 '성서조선'에 대한 비전을 품었고, 100만인 전도에 대한 비전을 품었다. 또한 열심 전도, 열심 기도, 열심 성경공부, 재림신앙에 대한 뜨거운 갈망이 있었다.""한국 교회가 1970~1980년대 크게 부흥한 것도 민족 복음화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품고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일본 교회들도 전교의 장벽 앞에서 낙망하지 말고 일본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품고 한마음으로 전력할 것을 도전했다.

 

한편 바나바선교회는 1968년 시작되었으며, 매년 한국을 방문해 한국 교회의 목회자 세미나와 기독교 역사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목포 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백동조)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백동조 목사의 행복목회세미나에 참여했으며, 여수에 있는 손양원 목사 순교 기념관 등을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