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종교를 떠나한국인의 종교 실태 발표

불교 22%, 기독교(개신교) 21%, 천주교 7%, 현재 기독교 선호도 가장 낮아

 

20대와 30 청년층이 종교에서 멀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에서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변화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 실태조사 결과를 28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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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종교인 비율 감소가 특히 20-30대에서 두드러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와 30 청년층이 종교를 믿는 수치가 급감했다. 10 20대는 45%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는 31% 14%포인트 감소했다. 30 역시 49%였던 것이 현재는 38% 11%포인트 줄어 들었다.

 

이번 조사는 2014 4 17일부터 5 2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9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신뢰수준 95%). 비종교인(742)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이유로 45%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다음은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19%),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8%), 자신을 믿기 때문(15%) 순이었다.

 

한국갤럽은2030 세대의 ()종교 현상은 종교 인구의 고령화, 나아가 향후 10, 20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망했다. 2014 현재 종교 분포는 불교 22%, 기독교(개신교) 21%, 천주교 7% 순이었다. 불교와 개신교는 수치상으로는 사이는 없었다.

 

하지만 3 종교 비종교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교는불교였고, 가장 선호하지 않는 종교는 기독교였다. 2004 조사에서는 불교 37%, 천주교 17%, 기독교 12%였고, 2014년에는 불교 25%, 천주교 18%, 기독교 10%였다.

 

한국갤럽은 1984 최초로 국민을 대상으로 종교 관련 조사를 시작한 , 1989년과 1997, 2004년과 2014 비교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한국갤럽은 이후종교 의식종교단체와 종교인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