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9)

날에 우리가 어떻게 것인가?

(12:20-27)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주사랑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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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깨달은바 대로 그리스도인들이 기름부음을 받게 되면 그로부터 모든 것을 가르침 받는 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그분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름부음이 가르쳐준 그대로 그분 안에 거하라 즉 진리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요, 이는 진리로 깨우치고 밝혀 자녀의 자리에서 청년의 신앙으로 더 나아가 아비의 신앙까지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영적으로 충만케 됨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환란에서도 믿음으로 승리케 하시고 아버지의 하늘유업을 다 받을 수 있기까지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가 나타나실 때 우리가 담대함과 수치를 당치 않도록 하시리라. 이는 주님 안에 굳게 선 자는 그 주님이 재림 시 당당히 주님을 맞이할 수 있음을 담대함이라 하였고, 또 수치를 당치 않게 하심은 동일한 저자에 의해서 주님 재림을 말한 계 16:15에서 “내가 오리니 자기 옷을 지켜서 사람들에게 자기 수치를 보이지 않는 자가 복 있도다.”에서 그 답을 찾게 되지요. 즉 자기 옷을 지킨 자, 이 옷은 물론 주 재림을 신랑으로 맞는 신부의 옷이지요(19:7-8) 흰 세마포 옷인 신부의 옷이라고 했으니 이는 순교한 자가 얻게 된 영광 된 모습을 역시 계시록에서 풀어주고 있지요(6:9-11).

 

따라서 주님 안에 거하라, 재림하실 주님의 예언의 말씀 안에 굳게 서라, 즉 첫째부활의 진리이지요. 그 진리 안에 있는 자는 그 진리의 말씀이 장차 큰 환란 날에도 순교를 통해 주 재림 시 흰 세마포 옷 입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됨으로서 주 재림 시 수치를 당치 않게 되리라. 할렐루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주셨는가? 창세전 생명세계에서 하나님의 독생자와 함께 생명의 아들들로 낳으신 것부터 엄청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요, 또 그 아들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형상에 이르도록 거룩하고 흠 없게 할 목적을 택하시고 이를 이뤄 주시는 사랑이요, 끝내는 아버지의 유업을 받게 하시어 영생 복락케 하실 그 사랑입니다.

 

그날에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 주님 재림의 날에 우리는 바로 그와 같이 되리라. 즉 부활체이신 영광의 주님과 똑같이 우리의 모습이 변하리라. 부활하리라. 지금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서 생명이 안 나타나 있지만 주 재림의 날에 생명이 몸을 입는 신령한 하늘에 속한 영광된 몸으로 나타내지리라. 즉 파네로오(φανεροω), 명확히 드러나 밝혀지리라. 이 얼마나 큰 소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