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열어

사랑의 짜장면데이는수용자들에게 감사의 씨앗

 

경북짜장01.jpg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유태오)2014년 연말을 맞아 124.(),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소망과 비전을 주기 위해 아름다운고백교회(이기학 목사)가 주선하고 서울 열린비전교회(이유환 목사) 및 여러 복지가들의 후원과 경북직업훈련교도소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경북 청송군의 날씨는 영하 5 ??c 하지만 포항 짜장면선교회 봉사자들은 충북 영동, 대구, 울산 등 각 지역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까지 달려와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며 시린 손을 호호불어 가며 정성을 다해 만든 짜장면으로 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쁨으로 그들을 섬기며 봉사했다.

 

경북짜장02.jpg

 

포항 짜장면선교회 회장 배형수 장로는 이번 사역은 모든 회원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동참해 주었으며, 아울러 교도소 측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했다.

또한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유태오 소장은 수용자들에게 짜장면을 배식하는 자리에서 수용자들을 격려하며 맛나게 잡수라고 했다. 이어 한 수용자는 “거짓말이 아니라 50평생을 살아오면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경북짜장03.jpg

 

유태오 소장은 이번 사랑의 짜장면데이는 한 마디로 감사의 짜장면이었다 하고 ‘수용자들이 이 한 그릇의 사랑과 수고자의 마음을 알고 감사의 씨앗이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게다가 유태오 소장은 ‘수용자 멘토링 데이’, ‘문화공연’, ‘가족사랑 캠프’ 등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분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직업훈련에 중점을 두며 수용자들이 출소하여 안정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소장이 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경북짜장04.jpg

 

그렇다 교도소는 돌을 던져야 할 곳이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다. 이 분들은 때가 되면 우리의 가족, 이웃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경북짜장05.jpg

문화부 이기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