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북전단

퓨리탄 장로교회 목사 (상임이사)

 

1 논단 서영웅 목사.jpg통일의 길은 가지로 나눠진다. 남북통일과 적화통일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남북통일을 추진하고 있다. 그것은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민족적 차원에서의 동질성을 찾기 위해서다. 6·25전쟁은 64주년을 넘겼다. 당시의 세대들은 배고픔과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 고된 속에서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견디며 오늘의 국가를 이룩한 것이다.

 

지난날 우리는 새마을운동으로 살아 보기를 외쳤으며, 국민 반공정신을 고취 시켰으며, ·고등학교에서는 보이스카웃과 걸스카웃의 조직을 만들어 청소년 학생들에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심어 주었다. 학생들에게 전방땅굴 견학을 시키면서 공산주의 잔학상을 교육하였다. 땅굴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학생들은 두주먹을 쥐며 6·25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오늘 우리는 국가 발전을 위해 국민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열심을 다해 오늘의 경제국을 이룬 것이다. 아픔을 모르면 성장할 없는 것이다. 사회경제체제가 안정으로 가는 시점에서 혼란사회를 조성하려는 용공 좌파 세력들은 국론 분열을 일으켜 국가 전복을 시도 하려는 것이다. 북한 공산주의는 적화통일을 위해 계속적인 대남 침투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 각계 분야에서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좌파 조직들을 철저히 색출하여 조치해야 한다.

 

지난 10 탈북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여 북한의 총격전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그러 함에도 탈북단체는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보내려하고 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강력한 반대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에 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표현의 자유가 있는 우리체제 특성상 저지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 한데 대해 국민적 입장에서 때에 이해할 없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안정을 위해 모든 것을 취해야 한다.

 

국가의 안정을 위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면 대북전단 살포는 마땅히 저지 되어야 한다. 국민들의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대피까지 하는데도 계속해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면 탈북단체들의 색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아 철저한 검증이 요구 되는 것이다. 대북전단을 보내 북을 자극해서 전쟁발생을 원하는 것인지, 민심소란을 위한 것인지, 진정 북한 주민을 생각해서 인지 정보적 차원에서 확인 조치해야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북한 주민들은 그들의 체제를 알고 있다. 전단을 보고 김정은 체제를 비난 주민은 없을 것이다. 탈북민 입장에서는 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대북전단 살포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희생사항이 발행한다면 탈북단체와 정부는 책임을 져야 것이다. 우리의 신변에 위협을 주고 북한을 자극하여 일부국지전 까지 일어날 상황을 생각한다면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즉각 중지 되어야 한다. 이상의 남남갈등을 유발시켜서는 된다.

 

평화통일의 단추인 남북고위급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회담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자국의 힘을 가지고 해야 한다. 힘이 없는 회담은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다. 회담에 앞서 북한이 넘볼 없는 강력한 국방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이상의 남남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강력한 국력으로 우리가 원하는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