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의 회복된 추수감사

룻기서 1:15~18                                                       편집인 정기남 목사

 

4  편집인 정기남 목사.jpg

결실의 계절에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슬픔과 한숨으로 빈손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본문 말씀에서 나오미는 울며 씨를 뿌린 결과 뜻밖의 좋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 고향을 떠난 나오미가 잃은 것은 무엇이었으며 고향으로 돌아오는 나오미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어떤 점에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최고의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나오미처럼 가장 많은 것을 잃고서도 가장 좋고도 알찬 결실을 얻어야 한다.

 

1.나오미는 고향인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그곳을 떠났지만 얻는 대신 잃는 것이 많았다. 그들이 곳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곳이며, 우상을 섬기는 모압이었다. 그들이 그곳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 물론 당장에 의식주를 해결할 있는 양식을 얻게 되었다. 문제가 해결되어진 같아 그들은 그곳이야 말로 살기 좋은 곳으로 알고, 아들을 결혼시켜 자부를 얻게 되었다. 나름대로 하나님께 감사도 했을 것이다. 아마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모압에 들어와 살기를 잘한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나오미는 사랑하는 남편을 잃게 되었고, 이어 약속이라도 하듯 아들이 차례로 죽고 말았다. 한숨을 곳조차 없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토록 감사를 받으셨던 하나님이 자기들을 버린 같았다. 세상 사람들은 너희 하나님이 어디에 게시느냐고 조롱과 손가락질뿐이었다. 축복의 가나안, 베들레헴을 떠난 것이 무서운 저주에 빠질 누가 알았겠는가. 나오미는 다시 결단과 용기를 내었다.'잃은 것은 잃은 것으로 끝나되 이상 것을 잃어서는 안되겠구나' 것이다.

 

이제부터는 주와 함께 살리라, 지금까지는 세상 정욕 따라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주만 위해 살리라고 마음에 다짐하고 다짐하였다. 미련한 사람은 지난날에 집착하여 오는 밝은 세상을 놓친다. 과거에 얽매어 오늘을 슬픔과 탄식과 어두움 속에서 보낸다. 이것은 하나님이 원치 아니하는 것이리라. 나오미가 모압에서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회복하는 귀한 것을 얻었는데 바로 룻이라는 자부이다. 룻이야 말로 전형적인 충성된 일꾼의 모습이다.

오르바와 같은 신앙도 나쁘다고는 없겠지만 그러나 룻과 같은 신앙이 되자."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아멘...

 

우리 모두가 룻과 같은 귀한 신앙을 가져 교회에서도 충성된 자가 되고 하나님에게도 충성된 일군이 되어 지며 빛나는 축복된 추수감사절이 되시길 우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