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풍성한 추수감사로...

사장 소진우 목사(예복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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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타임즈를 애독해주시는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감사와 찬양이 풍성하게 넘쳐나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추수감사절은 종교박해를 피하여 1620 메이플라워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이듬해 11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것이 유래입니다. 물론 구약성경의 맥추절이나 수장절도 모두 추구감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사실 추수감사의 정신은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허용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할 있는 힘과 환경을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 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 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27:1)

 

사람은 언어의 존재입니다. 인간의 정체성을 생각할 가장 두드러진 중의 하나는 인간은 언어를 구사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피조물, 짐승이나 곤충들로 그들만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거의 본능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문화라는 것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왔고 학문과 기술, 그리고 예술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사람은 언어와 뗄래야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많은 언어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감사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말만큼 영향력 있는 말이 없습니다. 사람에게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가장 의미 있는 말은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중에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드릴 있는 말인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말한 대로 살게 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은 보통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성경적인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의 삶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대로 된다는 의미입니다.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14:28)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한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 감사할 일들을 행하시겠고 불평하면 불평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라도 감사의 말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감사의 말을 많이 하면 하실수록 많은 감사할 내용들이 생기도록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