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출신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식

19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식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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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경찰을 향한 출발을 시작한 경찰청은 8 25() 10:00 본청 대강당에서 경찰청 지휘부와 전국 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하여 현장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9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식 거행되었다.

 

지난 8 21()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순직·전몰경찰관에게 헌화·분향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고, 이후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공식일정을 시작하였다.

 

특히, 이번 취임식 행사에는 강청장이 그동안 줄곧 강조해온 국민의 비상벨인 112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 현장 전문가가 우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국의 112 상황실 요원과 사이버·과학수사·교통조사 전문직위 경찰관들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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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하는 청장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경찰을 비전으로 깨끗한 경찰, 유능한 경찰, 당당한 경찰을 지향해야 가치로 제시하였다.

 

또한, 안전 질서야말로 국민행복의 필수요건이며 경찰이 부여받은 기본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무엇보다, 누구나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있도록 기초치안 확립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112신고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현장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신고 출동의 패러다임을 국민과 현장중심으로 바꾸어 뿌리깊은 관할주의를 타파하고 형사·교통 모든 경찰관이 신고 현장에 출동하여 국민의 요구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아울러, 변사사건 업무체계 획기적 개선을 포함하여 경찰의 수사체계를 전면 재정비 하는 현장치안력 강화에 힘써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4 사회악 근절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학교.공원.산책로 근린지역의 생활치안을 확보하고, 동네 조폭과 같은 갈취.폭력사범을 근절해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생활 주변의 불편.불만.불안 요인을 바로잡는민생지향 생활법치 실현하기 위해 준법보호 불법예방의 집회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집회.시위로 인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질서도 반드시 확립해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그간 계급중심의 조직운영으로 인해승진만능주의 만연하고 일따로 승진따로라는 비판적 시각이 조직 내에 있다는 점을 문제적으로 적시하고 업무중심으로 경찰조직을 혁신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를 위해, 인사.교육 분야에 대한 근원적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일과 승진을 연계하고, 채용.교육보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존중받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현장 순회 교육팀 운영하여 치안일선의 기본 직무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로 하였다.

 

취임식을 마친 강신명 경찰청장은 전국 경찰지휘부를 한자리에 모아 11:00부터 무궁화회의실에서전국 경찰지휘부회의 개최하여 향후 치안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행보를 시작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경찰지휘부는 경찰은 지금 신뢰의 위기에 놓여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신임 경찰청장 취임을 계기로 다시금 신발끈을 고쳐 매고 안전과 질서라는 경찰 본연의 책무 완수에 가일층 분발할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신임 경찰청장 취임에 따라, 지휘철학과 정책방향을 경찰이 공유하고, 조직 분위기 혁신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경찰청에 경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업무중심 현장강화 T/F 발족하고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향후 치안정책의 추진시기를 단계로 구분하여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우선 취임 후부터 경찰의 (10.21)까지를 신뢰회복 특별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112 즉응태세 확립, 근린생활 치안 확보, 동네폭력배 근절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고, 시급한 과제를 중심으로 경찰의 치안역량을 집중하여 경찰이 정말 달라졌다 대내.외의 평가를 이끌어낼 있도록 국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임 후부터 연말(12.31)까지는 조직혁신 기반 조성기간으로 정하고 인사.교육 개혁, 현장 치안력 강화를 위한 법령.제도.조직 개편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고 단기 추진시 부작용이 발생할 있는 장기 과제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2015 이후를 혁신성과 창출 기간으로 정하고 금년 말까지 구체화된 방안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창경 70(2015) 맞아 새롭게 달라진 경찰상을 확립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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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은 혁신의 성패는 실천이 좌우한다고 강조하면서, 아무리 탁월한 정책도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모두 허사인 만큼, 경찰관이기초치안 확립하고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혁신하는데 적극 동참해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다가올 내년 창경 70주년이 경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열어가는 원년이 있도록 지휘부를 중심으로 경찰의 의지와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속도감 있게, 집중하여 일해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경남 합천 출신인 강신명 경찰청장은 대구 청구고와 경찰대(2) 졸업했으며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냈다. 이날 경찰청 지휘부와 전국 지방경찰청을 비롯하여 현장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19 경찰청장에 취임식 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