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 장애인 선교회
제25회 여름산상대부흥회 은혜롭게 마쳐....
엘림 장애인 선교회(대표: 김천기 목사)는 올해 25회째 세계 장애인을 위한 “여름 산상 대 부흥회”를 “세계 장애인과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포천 한국중앙기도원에서 은혜롭게 마쳤다.
사)엘림 장애인 선교회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고창수 목사(엘림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인을 위해 대규모로 이루어진 부흥회였기에 안전과 여러 손길들이 필요한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 성회를 섬기는 이들이 많았다. 여러 택시 선교회를 비롯하여, 개인 및 군부대 장병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매번 대 부흥회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자원 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성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스도 만들어 놓아, 미용, 이발 등으로 장애우들을 섬기는 시간을 갖는데 유용했다.
한국교회의 건전한 부흥사들과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하루 세 번 새벽, 낮, 저녁집회를 열고 모두가 한결같이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임하고 영성회복에 큰 역사가 일어났다. 이번 성회의 목적은 장애우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데 있었으며, 이를 위해 3일간 오후 2시부터 3명의 강사를 통해 비전특강을 가졌다. 특강에 나선 명의 강사는 동 선교회 산하 기관인 21C위원들이다.
이사장 임순자 목사(언약비전선교교회)는 환영사에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천국잔치입니다. 숨지 마시고,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행복한 은혜의 자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표회장 김천기 목사(한동교회)는 “....장애인을 사랑하고, 돕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장애인을 보면 내 생명까지라도 주고 싶고, 돕고 싶은 사랑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무총장 고창수 목사도 지난날 사역을 회고하기를 “....선교회를 설립한지도 30년이 되었습니다. 여름산상 성회도 25회가 되었습니다.... 몸은 부자유스럽지만 마음은 주님 안에서 자유롭게 날고 있음을 매번 보았습니다. 성회기간 내내 쏟아지는 말씀으로 은혜 받는 여러분의 모습은 마치 예수님을 닮았습니다....”라고 전하며, 장애우들을 위한 섬김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엘림장애인 선교회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매년 초에 신년 성회를 하고, 정기적인 군부대 위문과 지부 심방을 통한 장애우들을 위한 모금 집회 및 장애인 영성 집회를 고창수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 소재 엘림교회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매년 말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년 큰 잔치 등의 사역을 하고 있다.
인천지사 곽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