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의 죽음, 왠지 믿어지지 않는다...

변사체로 발견 된지 40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그가 유병언이었다고 발표하는 것도 이상하고, 유병언이 작성했다는 메모장을 이제야 내놓는 것도 이상하다. 언제나처럼 의문이 다시 의문을 만드는 상황이 이어지는 같다.

 

 유병언 사망002.jpg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희한한 것이 있다.

세월호 사건의 완전한 핵심은 유병언이 아닌 같은데, 다들 유병언이 마치 배를 침몰시킨 장본인이고, 아이들을 배에서 구조하지 못하게 장본인인 것처럼 다루고 있는지 그것이 희한하다.

 

문제의 본질적 핵심은 유병언이 아니라 누가 어떤 이유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는지그것 아닌가? 그런데 문제는 어디로 도망을 가버리고 언론도 정치권도 온통 유병언이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도 요상한 일이다.

 

이제 유병언이 죽었으니 모든 진실도 함께 묻어지는가요. 그가 입만 벌리면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바뀔 것이라는 말도 이제 없던 얘기가 되는 것인가요. 이제 다리 뻗고 잠을 있는 사람들은 좋겠다.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계열사 상표의 스쿠알렌을 가지고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백골 상태로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회장의 시신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하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옮겨져 타살 여부 사망 원인에 대한 2 감식 결과 경찰은 국과원의 DNA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21 회장의 시신임을 최종 구두통보 받았다고 22 발표했다.

 

전남 순천경찰서 우형호 서장은 이날 오전 회견을 열고 회장의 시신에서 떼어낸 오른손 지문이 회장의 기록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회장의 시신은 안치소에 옮겨졌는데, 경찰은 지문 채취 이전부터 DNA 염기서열 분석을 국과원에 의뢰했었다. 회장의 시신에서 나온 DNA 가운데 Y염색체와 X염색체가 이미 구속된 친인척과 상당부분 일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막걸리 1, 소주 1, 직사각형 돋보기 등이 수거됐다고 했다. 발견당시 회장은 고가의 이탈리아제 아웃도어 파카를 입고 있었다고도 언급했다. 경찰은 회장의 유류품에서 스쿠알렌이 나옴으로써 시신이 회장일 수도 있음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경찰이 회장의 반백골 상태 시신을 발견한 것은 6 12일로 신원 확인에만 한달하고 열흘인 40일이 걸렸다. 검경 수천명이 동원돼 순천을 잡듯 뒤졌다는 점에서 아무리 무연고 시신이라도 신원확인에 40일이나 걸렸다는 점은 의문만 남는다.

 

25 국과수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사망원인 판명은 불가하다고 했다.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 밝혔다.

 

또한 시신에서 알코올이나 독극물 여부 분석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독극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질식사 시신 타살 흔적도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정말 죽어서까지 민폐다.”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이대로 끝인 건가?” “사망 원인 판명 불가, 해도 의심부터 간다.”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정말 화가 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언가 미심적인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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