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병언 父子 검거시까지 전국 저인망식 수색

전국 경찰관서별 책임구역 지정, 경찰력 동원 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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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청해진해운 등의 경영비리와 관련하여, 검찰에서 수배한 핵심 피의자 유병언.유대균 父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피의자의 도주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 신속히 신병을 확보하여 사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하여 전국을 바둑판식으로 책임 구역을 할당하여 경찰서별 과장급은 구역 담당, .팀장급은 구역 담당을 지정하여, 기동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필요시 자율방범대원, 지역 주민 협조받아 유병언 父子 검거시까지 저인망식으로 은신 용의처 등에 대한 일제 수색 탐문수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일제수색과 별도로 전국 지방청에 설치된 검거전담반 150명을 중심으로 검찰과 핵심 수사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추적수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신고나 제보를 통해 중요 피의자를 검거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유병언 부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