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1년 문화재상시관리 지원사업 추진
, 국가 및 비지정문화재 124개소 상시관리 체계구축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올해부터 문화재상시관리 지원사업인중원문화재 지킴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원문화재 지킴이사업은 문화재청의 국비 지원으로 확정되어 총 사업비 45천만원(국비 32, 도비 13)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지정문화재 80개소, 비지정문화재 44개소 등 124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상시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2011년 문화재 상시관리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 것은 국가지정문화재 및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상시 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문화재 훼손 시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을 줄임은 물론 문화재 원형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인력의 적극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족한 시·군 문화재 담당인력을 보완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1월부터 청주 정북동토성 등 124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 취약기 문화재 상시·수시 관리, 문화재 기동보수반운영 등을 추진하며 3월부터는 매월 시·군 문화재지킴이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자발적인 문화재지킴이 운동을 도 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평소 관리가 다소 미흡했던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설치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 문화재지킴이 주관단체인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누리집(홈페이지)을 개설, 실시간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를 하며 문화재상시관리 홍보와 문화재의 경미한 보수, 애로사항 접수 등을 하게 된다.

문화재 상시관리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도 문화예술과 김기원 과장은 문화재 상시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문화재 담당인력 부족 해결에 크게 기여 할 것이며, 앞으로 이번 사업이 국가 및 비지정 문화재에 한정되지 않고 연차적으로 도지정문화재 상시관리도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