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결교회 29명 임직받아 


 
 청량리성결교회 명예장로 명예권사 추대 및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예식
8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량리성결교회(박명철 목사)는 4월 13일(주일) 오후2시30분에 명예장로, 명예권사 추대 및 장로 장립, 권사 취임, 집사 안수 등 29명이 임직을 받았다.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온 청량리성결교회가 설립된 동기는 당시 경성동부에 교회가 없없었으며, 동부진출을 계획 중 무교동 교회의 교우 한 가정이 이주하는 동시에 그 가정에 기도회를 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1924년 10월 2일부터 경기지방 감리목사 강시영이 겸섭(兼攝)하여 교회가 부흥함에 따라 1928년 8월에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니라" (조선야소교 동양선교회 성결교회 약사 p.114)

그 후 1943년 12월에는 우리민족을 탄압하여 오던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성결교회가 전하는 복음(특히 재림론)이 일본 제국주의 정신에 위배 된다는 이유로 강제 해산령을 내렸다. 그래서 교회 문을 닫혀 지게 되었고, 이때 다수의 평신도가 순교 및 투옥되었으며, 대부분의 신도들은 산산히 흩어지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그 결과 청량리교회는 그 이름이 사라진 채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1957년 1월 13일 서울 동부 감찰장 이정활목사와 최사철씨가 상의하여 청량리에 성결교회를 다시 개척하기로 결정, 1957년 3월 10일 동대문구 전농동 95-65번지 소재 김종규 홍량희 집사 댁에서 서울 동북 감찰장 이정활 목사 사회로 창립자 최사철전도사와 성도 6명, 내빈 8명이 창립예배를 드리므로 청량리성결교회가 청량리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우뚝 서게 됐다.

이후 50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꾸준히 성장하여 1995년 11월 19일 현 교회당인 새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했으며(연건평 1,508평, 지하2층, 지상5층) 현 담임목사인 박명철 목사는 1986년12월에 협동 목사 및 교육 목사로 청량리교회 부임한 후 89년 9월 사임, 총회교육원 기획실장 및 교육국장으로 사역을 하다가 김관수 목사가 원로 목사로 추대됨에 따라 담임 목사로 취임하여 안정적인 대형교회로 성장되었다.


 본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신앙생활의 중심인 예배를 영과 진리으로 드림으로 감격과 기쁨이 넘치는 예배, 말씀과 기도로 삶을 결단하는 예배가 되며 구원의 감격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하며,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교육목적에 의거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고, 또 장년들은 베델성서연구반에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본 교회는 장학위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큰 힘을 쏟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7개의 남전도회와, 10개의 여전도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별도의 선교회가 있어서 해외 2명의 선교사와 국내 많은 미 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의료선교회를 통해 무의촌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담임 박명철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졸업,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수료, 서울중앙지방 체부동교회 전도사 시무, 육군 제15사단 39연대 군종목사, 서울중앙지방 동부교회 부목사 시무, 총회본부 교육국 간사, 서울중앙지방 청량리교회 협동목사, 서울남지방 신촌교회 교육목사, 총회교육원 기획실장,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현 청량리교회 담임하고 있다.

이날 임직예식은 박명철 목사의 사회로 김장권 장로가 기도, 김성찬 목사가 성경봉독, 전현석 목사(서울중앙지방회 회장)가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고, 29명의 임직자를 취임케하고 박경완 목사, 윤의광 목사가 권면, 이현석 장로가 광고, 김관수 원로 목사 축도로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