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독교 100년 갈보리 십자가 행진 
 


 성판악코스 9.6km, 고난의 길 체험
제주국제순복음교회(담임:박명일목사)는 지난 21일 ‘제주기독교100년 갈보리 십자가행진’을 실시했다.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된 이날 십자가행군은 53명의 성도가 참여했으며 눈 덮인 성판악코스 9.6km를 십자가를 지고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박명일목사는 “금년은 제주에 기독교가 들어온 지 1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우리 교회가 이런 역사에 한 장을 남기기 위해 계획한 것”이라고 언급하고 “그동안 성도들이 고난주간 마지막 금요일 새벽예배를 성판악에서 가질 목표를 가지고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뜨겁게 기도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박목사는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성도들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걸어갔던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몸소 체험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는 뜨거운 기도와 고백이 있었다”고 전했다.

<제주 김철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