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교회탐방 하남벧엘교회 강정자 목사

 강정자 목사는 지난 8년을 한결같이 복지일환으로 섬김의 날 무료급식을 해 오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수 만든 사랑의 찐빵 만두로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갈곳없고 거처가 없는 독거노인 등을 잠자리를 마련해 모시고 있다. 

벧엘교회 강정자 목사.jpg 대한예수교장로회 벧엘교회 담임 강정자(사진)목사,“오늘도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교회표어는“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교회”이다. 부설로 지역아동센터와 어르신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강정자 목사 그는 이 세상에서 외롭고 소외된 아이들의 잃어버린 꿈을 위해 공부방을 시설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의 나래를 펴 나가는 학습지도의 공간과 재능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곳,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가족기능강화를 도모하고 아동복지시설의 인식전환을 이루는 것이 벧엘교회의 지역아동센터의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신장벧엘교회(강정자 목사)는 2004년 7월 25일 식당에서 개척예배를 드리기 시작해서 주일예배와 삼일예배, 금요철야 등 새벽기도회에 이르기까지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2006년 8월 15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소재 3-4층을 교회로 임대해 이전예배를 드렸다.

 강 목사는 아들이 먼저 예수를 믿었고, 그 아들이 급성맹장으로 대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 너무도 다급해서 아들이 믿는 예수님을 찾게 되었고 아들을 살려주시면 예수를 믿겠습니다 하고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데, 마음에 감동이 오고 아들이 다 낳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으며, 하나님은 아들을 살려 주셨다는 간증을 한다. 이를 계기로 신학을 하고, 전도사 때 식당에서부터 개척을 시작해서 2006년 목사임직을 받았다.

 식당에서 드려진 예배가 개척교회의 시작이었다.
 사실 강정자 목사의 가족은 물론 강 목사를 아는 모든 분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데, 신학교를 다니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강 목사에게 저들을 붙여주셨다는 확신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식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아울러 부족한 자신을 도와 신학교 교수들이 찾아와 돌아가면서 설교를 맡아주었다고 한다.

 그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평소에 기도하고 있던 복지사역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지난달 사랑의 봉사 노인섬김행사를 가져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 워십과 율동, 찬양으로 기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벧엘교회 오르신을 섬기고 있다.jpg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은 곧 자신의 행복이라며, 매월 생일잔치상을 차려드린다.
 강 목사는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 속에 내가 행복해 지는 것, 결국에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이 사역에 힘쓰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대접해 드린다는 것보다 생일잔치를 해 드리는 마음에서 상을 차리고 찬양과 워십율동 등으로 즐겁게 해 드린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이 세상을 떠나실 날이 멀지 않았다는 마음에서 보통 식사대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편안하게 모시는 차원에서 생일잔치상을 마련해 대접하고 있다면서 어르신쉼터사역의 취지를 말한다.

 강정자 목사는 또한 매월 셋째 주 어르신쉼터로 독거노인 쉼터, 무료 급식(지역 어르신 섬김의 날을 정해)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별히 고령사회에 살고 있는 이때 2018년이 되면 최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되는데, 국가에서도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많은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행에 있어서 회의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과 노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갈 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강정자 목사는 지난 8년을 한결같이 복지일환으로 섬김의 날 무료급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하여 손수 만든 사랑의 찐빵과 만두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 위로하며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으며, 갈곳없고 거처가 없는 독거노인 6섯 분을 모시고 잠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있다.

 강 목사가 한번은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하여 닭 200여 마리를 구입 다음날 새벽 4시30분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좋은 보양식 재료를 넣어 삶아내어 어르신들이 맛있게 잡수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보람을 느끼며 흐뭇했다고 한다. 하지만 강 목사는 올 겨울 어르신들이 추워서 떨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것이 기도의 제목이라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3층 교회와 4층 교육관, 등 각 40여 평 되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에는 때론 2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모시기에는 공간이 너무 좁아서 늘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 목사는 매월 셋째 주 오전10부터 오후 1시까지 생일잔치상을 마련하고 많은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다.



부설로 지역아동센터를 개설 아이들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는 강 목사

강 목사는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도 너무도 벅차고 힘든 일인데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방과 후 아동복지 서비스로 급식사업을 실시하여 방임,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차별화된 Child Care Service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과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강 목사는 또 아동의 심리, 사회벽 문제(학교부적응, 대인관계 대처능력 결여, 사회성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개별, 집단지도 및 치료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아동의 인권과 지역아동의 문화역량을 향상시키려는데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강 목사는 주위에 있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저소득모자가정, 기타 빈곤가정 등의 불우이웃과, 지역사회 주민, 공직자 및 기업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교육,금융기관 등 사회 가계 인사를 연결하여 물질적, 정서적 지원을 함으로써 불우이웃들의 자립과 안정된 생활을 돕는 사랑 실천 사업으로 교복지원사업, 장학금지원사업 등으로 결연사업에 힘쓰고 있다. 게다가 벧엘교회는 이 아이들에게 매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가정 형편상 식사를 부모가 차려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방에서 따뜻한 밥을 함께 먹고 공부도 함께 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는데 힘쓰고 있다.

결손가정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편히 쉼을 얻을 수 있는 자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는 강 목사, 때로는 이 일을 위하여 목사와 교역자 등이 아르바이트에 나서 돈을 모아 교회 안에 불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강 목사는 눈시울을 적시며 말하기를 추운 겨울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아 노인들의 잠자리가 춥고,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떨고 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섬기려는 마음은 간절한데 형편은 되지 않으니 안타까울 수밖에, 강정자 목사는 지난해 5월 가정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그 외 지역사회와 기관으로부터 상을 수상한바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벧엘 지역아동센터 및 어르신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강 목사는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도 가정의 날 보건복지 장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기관과 지역으로부터 상을 수상한바 있다.

개척교회 시작부터 함께 벧엘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동주 전도사(39)는 열악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공부방과 어르신들의 쉼터 운영을 위해서 야간과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운영비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학습발달을 체크하면서 급식준비를 도와 봉사하고 있다.

 

                                       도움을 주실분 : 031)791-9177, H.P 010)9838-3363
                                             벧엘교회까페 : cafc.daum.net\hanambeth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