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교회 배재군 목사는 예수의 사랑을 알고 있다. 


 
천호동 4거리를 지나 암사역 2번 출구를 나와 높이 솟은 십자가 탑을 보게 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원교회이다. 가장 반갑게 맞아주시는 배재군 목사를 만날 수 있다.

 집회시간이 임박했기에 많은 담소를 나누지 못했지만 배 목사는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슴에 가득안고 귀하고 아름다운 덕담을 나눌 줄 아는 목사인 것은 틀림없다. 많은 주의 종들을 대하고 있지만 참으로 따뜻했다. 소탈한 웃음과 덕담, 그리고 겸손하기 그지없는 분이요, 천상 목사이다. 왠지 30년의 기자생활을 하면서 꼭 자랑하고 싶은 목사 중에 한 분이다.

배 목사는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은 없는지...또한 교우들 가운데도 그러한 분이 없는지 살펴보며 그를 위하여 위로하며 기도하며 격려해준다. 게다가 지역의 노인들을 항상 돌아보며 그리스도의 뜨거운 심장으로 위로하며 밑반찬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주일 저녁예배를 참석 했지만 안내를 맡으신 집사들의 친절한 예절과 항상 밝게 웃는 그 모습들은 천사를 대하는 듯 했다.

배재군 목사는 여러 단체에 회장을 맡아 일을 했지만 교회의 사역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는 인자한 인격을 지닌 목회자이다. 우리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 물론 참으로 좋으신 목사들도 많이 있다. 목회는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이다.